쥐에게 눈, 혀, 손가락이 뜯어먹혀 죽은 갓난아기

2016년 12월 21일
▼사진출처: Dailymail (이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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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홀로 방치된 생후 3개월 된 아이가 ‘거대 쥐’에 의해 뜯어 먹히는 끔찍한 사건이 발생했다.

지난 20일 영국의 한 매체는 파티에 간 엄마가 집에 갓난아기를 홀로 내버려 뒀다 ‘거대 쥐’에 의해 목숨을 잃었다고 보도했다.

남아프리카공화국 요하네스버그의 카틀홍 지역에 사는 26세 여성 A 씨는 최근 이혼 후 갓난아기를 홀로 키웠다.

그러던 지난 16일 마을 술집에서 열린 ‘밤샘 파티’에 정신이 팔려 갓난아기를 생각지도 못한 채 새로운 남자친구와 술을 마셨다.

그리고 다음 날 집으로 돌아온 그녀를 기다리는 것은 싸늘한 시체가 된 아이의 모습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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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밤새워 노는 동안 집에 나타난 ‘거대 쥐’는 아이를 뜯어먹어 결국 아이는 목숨을 잃었다.

해당 보도에 따르면 거대 쥐는 아이의 눈, 혀, 손가락 등을 뜯어 먹었고 극심한 고통 속에서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웃 주민은 “우리 동네가 판자촌인 만큼 언제나 쥐가 들끓는다.”라고 말하며 “그녀 때문에 안타까운 아이가 죽은 것이다. 엄마로서 자격이 없다.”고 강하게 비난했다.

한편 현지 경찰은 그녀를 ‘아동방임죄’로 체포했지만, 엄마의 구체적인 신원이 밝혀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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