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백개의 반점으로 뒤덮인 아기, 그러나 20년 뒤 그녀는 (사진5장)

2016년 12월 21일

▼사진출처 : 위티피드(이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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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머니는 저에게 반점은 ‘천사들의 입맞춤’이라고 말씀했죠”

온몸이 검은 반점으로 뒤덮이는 희귀피부를 가진 아이의 사연이 전해져 보는 이들의 마음을 뭉클케 하고 있다.

최근 해외 소셜 미디어 위티피드에 올라온 미국 캐롤리나에 살고 있는 씨에라라는 이름을 가진 한 소녀의 이야기가 인터넷 상에서 감동을 주고 있다.

“모두가 다른 생김새로 태어나죠. 그리고 우리 모두 자신의 피부를 아름답다고 생각해야 돼요”

씨에라는 검은 반점이 온몸을 덮고 있는 희귀 피부를 가지고 있다. 50만 명 중 한 명 꼴로 발생한다고 한다. 그러나 그녀는 긍정적인 태도를 키우기로 결정했고 이런 그녀의 피부를 한번도 증오한 적이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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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에라는 몸의 70%가 반점으로 덮인 채 태어났다. 그녀는 온몸에 난 반점에 대해 나쁘게 생각해 본적이 없으나 놀림은 항상 견뎌야 했다고 말했다.

“어느 날 학교에 가려고 학교버스를 탔는데 어린 소년이 절 보며 여드름 난 개라고 놀리더군요”

씨에라는 보란 듯 자신의 반점들이 뚜렷이 보이도록 비키니를 입은 사진을 찍은 후 인터넷에 올렸다. 몇몇 따돌림을 주도하는 애들이 그녀의 희귀피부에 간섭을 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그녀는 좌절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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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는 이제 자신이 남들과 다르다는 것에 자부심을 느낀다.

“저는 다르다는 것에 자랑스럽습니다. 삶의 끝에 있을 때 내면이건 외면이건 우리 모두 자신에게는 특별한 것이 있습니다. 삶은 당신이 만들어 나가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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