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들과 함께할 61번째 생일 파티를 준비하던 남성의 가슴 아픈 한 마디 (사진 3장)

2016년 12월 22일
▼사진출처: facebook Patty Rodríguez (이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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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행복하고 싶은 ‘생일파티’에 아무도 오지 않는다면 어떤 마음일까?

지난 4일 멕시코에서 슬픈 상황이 실제 발생했다.

멕시코 보까델리오의 한 카페에서 61세 남성은 생일파티 준비를 하고 있었다. 예쁜 테이프를 두르고 고깔모자에 생일 케이크까지 준비했다. 어느 정도 생일파티 준비가 끝나자 그의 핸드폰이 울렸다.

전화를 받은 남성은 표정이 어둡게 변하기 시작했고 결국, 굳은 표정으로 전화를 끊었다. 그리고는 자리에서 일어나 레스토랑 손님들을 향해 소리쳤다.

“오늘이 바로 저의 61번째 생일입니다!! 가족들하고 생일파티를 하려고 상을 차리고 케이크도 사 왔습니다. 아이들과 손주들이 올 거라고 기대했지만 보시다시피 아무도 안 왔습니다.

그래서 오늘 저와 같이 앉아서 생일 축하 노래 불러주실 분이 한 분이라도 계신가요? 절대 그 은혜는 잊지 않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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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카페에 있던 ‘페티’라는 손님에 따르면 남자의 목소리 속에는 ‘깊은 슬픔’이 느껴졌다고 전했다. 페티와 지인은 남자에게 다가가 따뜻하게 생일파티의 빈자리를 채워줬다.

이어 다른 손님들도 생일상에 함께했고 모든 손님들이 함께 즐거운 목소리로 챙일 축하 노래를 불러주며 생일파티를 함께 즐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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