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 가면 볼 수 있는 10종류의 괴상한 자판기

2016년 12월 22일
▼사진출처: PIXAB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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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은 음료수로 시작한 자판기부터 시작해 현재는 전 소비층을 겨냥하여 자판기를 만들어 내고 있다.

최근 해외 온라인 미디어 위어드 아시아 뉴스에서는 ‘일본에 있는 10종류의 괴상한 자판기’라는 제목과 함께 흥미로운 글이 올라왔다.

우산, 수술용 마스크부터 초밥, 강아지 그리고 여학생의 입던 속옷까지 대표적인 10개의 자판기를 소개해본다.

1) 우산

자판기로 우산을 파는 것은 이상하기보단 기가 막힌 발상이다. 그러나 전 세계 대부분의 나라에서 흔하게 찾을 순 없을 것이다. 폭풍우에 대비하거나 햇볕이 내릴 때 아주 유용할 것이다.

2) 날치 수프

지하철 자판기 속 각 병마다 날치, 초벌구이 고기 조류가 있다. 수프를 먹을 준비가 되면 대부분 천천히 조리되는 음식이나 가락국수에 곁들여 먹기 위해 고른다.

3) 라면

전 세계적으로 가장 급성장하는 자판기가 라면 자판기다. 30여 개의 다양한 맛의 라면을 제공해준다.

4) 외과수술용 마스크

중국은 공기가 나쁘지만 일본은 그렇지 않다. 하지만 좀 더 일찍 폐를 보호하고 싶으면 편안하게 이 자판기를 이용하라. 줄어드는 출산율 탓에 일본에서는 다음세대를 보호하는 것이 시급하다.

5) 셀피 (스마트 폰 이나 웹 카메라 등으로 자신의 얼굴 사진을 촬영해 SNS에 올리는 것)

가장 최신 유형의 자판기이고 일본인들이 좋아하는 품목들과 셀카 찍기 이 두 가지를 합쳐놓았다. 이 자판기 회사는 소비자들이 물건을 하나 구입할 때 무료 사진 3장을 찍을 수 있게 해준다. 비슷한 원리인 ‘푸리 쿠라 포토부스’ 또한 있고 우 두 개는 재난이나 지진 시 경고 창을 보여준다.

6) 마케팅 리서치

이상하게 들리겠지만 많은 양의 자료들이 일본 자판기를 통해서 얻어진다. 500개의 일본 지하철역과 기차역에 있는데 사용자가 터치스크린을 만지면 나이 성별 얼굴 모양 몸 온도 그리고 옷들을 분석하여 비슷한 나이 대 와 성별을 가진 사람들에게 인기 있는 음료를 추천한다

7) 좋은 시간 보내기

콘돔과 에너지 음료를 한 포장에 묶어서 파는데 아침 이른 시간 이나 저녁 늦은 시간 일본 남성 직장인들이 여직원들과 일이 아닌 특별한 활동을 할 수 있게끔 하기 위해서이다.

8) 계란

교토와 오사카에서 유명해지고 있는 자판기이다. 멈춰 서 12개 집으면 다음 브런치를 위해 시간을 아낄 수 있다.

9) 초밥과 양말

초밥 자판기는 한 40년 가까이 오래됐다. 주목할 것은 양말. 주로 여행객들이 많이 이용하는데 호텔이나 식당을 들어가기 전에 구입한다. 일본을 돌아다니면 깨끗한 양말을 가지고 있기 힘들기 때문이다.

10) 강아지

도쿄에 있는 롯폰기는 부자들과 밤 문화로 유명하다. 상류층 부모들이 자식의 생일을 까먹거나 배우자를 속였다면 이 자판기가 도와줄 것이다. 그러나 대부분 이 자판기는 강아지의 안전과 건강 문제로 없어졌고 몇 개만 운영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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