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만장자 남자와 결혼한 25세 연하 아내가 제대로 뒤통수 맞은 역대급 사연

2016년 12월 22일

▼사진출처 : Le Point(이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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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만장자 할아버지와 결혼했던 여성이 남편의 유산을 한푼도 받지 못하게 됐다.

지난 19일, 프랑스 매체 르 뿌앙은 5년 전 막대한 재산을 지닌 67세 할아버지 마르셀 앙푸(Marcel Amphoux)와 결혼했던 여성 산드린데비야르(Sandrine Devillard, 47)가 법원의 판결에 따라 유산을 상속을 받을 수 없다고 보도했다.

프랑스 동남부 알프스 시골 마을에서 홀로 살아온 노총각 앙푸는 건물 다섯 채와 대토지를 소유한 ‘백만장자’였고, 당시 부동산 중개인이던 데비야르와 토지 매매과정에서 사랑에 빠져 결혼식까지 올렸다.

이에 마을 사람들을 비롯한 지인들은 1년도 되지 않는 연애 기간을 보며 “재산을 노린 결혼이 아니냐”는 의문을 가졌다.

게다가 결혼 1년 2개월 만에 앙푸가 갑작스러운 교통사고로 사망하면서 의혹은 더욱 커지게 됐다.

남편이 사망하자마자 데비야르는 “그의 유산을 상속받겠다”고 선언했으나, 반전이 일어났다.

2013년 마르셀이 쓴 유언장에는 “세입자, 지인, 그리고 친척들에게만 내 재산을 나눠주겠다“고 적혀 있었다. 이에 데비야르는 즉각 소송을 제기하며 “쪽지 속 글씨가 남편의 것인지 확인할 수 없다”고 강력하게 주장하며 소송을 걸었다.

그러나 지난 12일 법원은 “마르셀이 직접 쓴 유언이 맞다”고 판결하면서, 데비야르는 한 푼의 유산도 상속받을 수 없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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