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티’를 인증하려던 관심종자의 반전 결말

2016년 12월 23일
▼사진출처: metro 

2


SNS에 팬티 사진을 올려 관심을 끌려던 한 여성이 기대와는 달리 ‘수치심’만 느끼게 된 웃픈 사연이 전해졌다.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받고 싶어 하는 사람을 흔히 ‘관심종자’라고 부른다. 관심종자들은 사람들의 시선을 위해 알 수 없는 기행을 벌이기도 하고 사람들의 반응을 즐기기도 한다.

영국에 사는 ‘수라이야’도 관심종자였다. 그녀는 지난 1월 자신의 SNS에 팬티를 입은 자신의 모습을 공개했다. 그녀는 새 팬티를 샀고 그것을 자랑하고 싶었다.

그러나 그녀의 기대와는 달리 사람들은 ‘팬티’가 아닌 ‘배렛나루’에 관심을 두기 시작했다. 누리꾼들은 그녀의 사진을 보며 ‘섹시하다’고 생각하는 대신 ‘징그럽다’는 반응을 보인 것.

결국, 의도와는 달리 ‘배렛나루’인증을 해버렸다.

이뿐만이 아니다. “그녀의 배에 난 털을 제거해야 한다.”는 누리꾼들과 “여성에게 제모를 강요하는 것이 문제”라고 반박하는 의견이 댓글을 통해 팽팽히 맞붙었다.

이를 지켜보던 수라이야는 자신의 SNS를 통해 “여성들도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사랑해야 합니다.”라고 자기 뜻을 밝히며 댓글 논쟁을 그만해달라고 부탁한 것으로 전해졌다.

온라인 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