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약도 못하고 전화도 안 받더군요” 장애인은 예약을 받지 않는다는 레스토랑

2016년 12월 22일
▼사진출처: gettyimagesbank

Modern restaurant interior


 

한 레스토랑이 장애인은 예약을 받지 않아 논란이 되고 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장애인은 예약을 받지 않는다는 홍대 레스토랑”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와 누리꾼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

글 속에는 예약을 거부당한 청각 장애인이 적은 글이 담겨 있다. 글쓴이는 청각장애인이지만 구화가 가능하고 음식점에서 음식 주문에는 전혀 문제가 없다고 전했다.

하지만 예약 전화에는 어려움이 있어 중계사를 통해 청각장애인의 전화를 대신 해주는 서비스를 이용했다고 밝혔다.

그런데 레스토랑에서의 대답이 충격적이었다. 장애인은 예약을 받지 않는다고 한 것. 예전에 온 청각장애인이 문제가 있었다고 말하며 거부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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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온라인 커뮤니티

결국 글쓴이는 예약을 하지 못했고, 그 뒤에는 전화도 받지 않았다고 한다.

그 시간에 예약이 되는지 안 되는지 대답해주면 될 일인데 장애인은 안받는다고 먼저 말하는 레스토랑이 어딨냐며, 글쓴이는 분통을 터뜨렸다.

마지막으로 글쓴이는 “장애인도 고객이라고 생각하지 않는, 장애인을 차별하는 레스토랑이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을까요?”라며 글을 마쳤다.

이 글을 읽은 누리꾼들은 “망하고 싶나봐 왜 저런대?” “커플이 식당에서 싸우면 커플도 안받을 곳인가..” “미쳤나봐” “저 레스토랑에 상식있는 사람이 없나?”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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