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 광고판 해킹, 포르노 튼 남자…징역 12년, 벌금 1억 낼 위기

2016년 12월 23일

▼기사 및 이미지 제공 = 디스패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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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컷] 도로 광고판 해킹, 포르노 튼 남자…징역 12년, 벌금 1억 낼 위기

인도네시아에서 고속도로를 주행하는 차량을 위한 스크린에서 갑자기 포르노 영화가 상영되는 사고가 났던거 기억하시나요?

24 세의 남자에 의한 해킹이었음이 판명났었다고 하는데요. 어쨌든 해외토픽으로 전세계 망신살을 산 후 일이죠.

사건을 떠올려 보면 이랬답니다. 자카르타에서 9 월 하순 고속도로용으로 설치한 스크린 광고판에서 갑자기 포르노 화면이 나오기 시작한 것이죠.

운전자들은 혼란 속에서 신고를 했습니다. 스크린을 관리하는 ‘PT Transito Adiman Jati’라는 회사는 직원을 현장으로 급파했습니다.

그러나 전원을 끄기까지 과격한 포르노 영상은 무려 5분간이나 흘러나왔답니다. 이후, 조사결과 스크린의 컴퓨터에 침입해 악의적인 스트리밍 작업을 수행한 혐의로 정보기술 관련 일을 하는 24세의 남자가 체포됐답니다.

그는 부정 액세스 금지법 위반, 포르노법 위반 혐의로 기소됐는데요. 남자는 경찰에 이렇게 진술했답니다.

“그것은 일본에서 만들어진 포르노 영화다. 교통 체증은 심하고 광고판도 재미 없었다. 지루했기 때문에 뭔가 재미있는걸 보여주려고 생각했다.

도로는 정체돼 있었지만, 주변 운전자들은 집중했고 또 그것을 휴대 전화로 다 찍었다.”

대중의 관심이 집중된 이 재판이 곧 시작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만약 유죄판결을 받을 경우 이 남자는 최고 징역 12년의 실형 및 77,000달러(9천100만원)의 벌금형에 처해질 가능성이 높다고 합니다. <위에서 두번째, 세번째는 자료사진>

[출처 = http://www.dispatch.co.kr/6275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