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리가 보내는 위험신호 5가지

2016년 12월 23일
▼사진출처: 게티이미지뱅크 

Beautiful caucasian woman lying with hot water bag


여성들은 생리가 보내는 신호를 무시하면 안 된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는 ‘생리에 대해 꼭 알아야 할 5가지’라는 제목의 게시글이 올라와 정상적이지 않은 생리 상태를 소개했다.

생리는 여성들의 자연스러운 신체적 활동임에도 불구하고 생리에 대해 언급하는 것을 꺼리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여성의 건강 상태를 가장 빠르게 확인할 수 있는 것이 ‘생리’이기 때문에 조금 다른 생리를 한다면 즉시 병원을 찾아야 한다.

1. 평소보다 양이 많은 생리

만약 2~3시간 간격으로 생리대를 갈아야 한다면 평소보다 양이 많은 것은 맞지만 ‘정상적’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생리양이 그 이상이라면 몸에 문제가 생겼을 가능성이 높다. 보통 생리를 관장하는 호르몬 ‘에스트로겐’과 ‘포로게스테론’ 문제일 가능성이 높으니 병원을 찾는 것이 좋다.

2. 극심한 생리통

생리통은 일반적인 것이다. 하지만 참을 수 없을 정도의 고통이 찾아온다면 자궁 내막증, 섬유종 등의 징조일 수 있다.

평소보다 생리통이 심하거나 참을 수 없을 정도의 고통이라면 진통제보다는 산부인과를 방문해 검사를 받는 것이 좋다.

3. 피의 색깔과 점성

피가 빨갛고 빨간색일 경우는 정상적이다. 그러나 딸기잼같이 점성을 가지고 있다면 애스트로겐의 양이 적다는 신호이다.

에스트로겐의 부족은 질 건조증, 성욕 감퇴, 탈모 등의 원인이 된다. 이뿐만이 아니다. 블루베리를 으깬 것처럼 피가 되직하다면 이간 지나치게 에스트로겐 수치가 높은 것으로 생리양 과다로 이어질 수 있다.

4. 주기가 35일을 넘는 경우

정상적인 생리는 28~35일 사이이다. 생리 시작일을 기록해 사이클 범위를 확인해야 한다.

만약 35일을 넘으면 ‘희발 월경’일 가능성이 높다. 외하수체 이상이나 호르몬 조절이 안 될 경우는 희발 월경이 발생하고 불규칙한 생리 주기로 이어진다.

5. 초기에도 적은 양

정상적으로 생리할 때면 약 3~7일 정도 지속되고 3~4일까지는 양이 많아야 한다.

만약 생리 초기와 후기에 양이 비슷하다면 몸에 문제가 있다는 신호일 가능성이 높다. 몸이 약해질 때 생리양이 적어지는 현상이 발생하고 노화 등의 이유로 난소 기능이 감소할 때도 생리양은 줄어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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