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 앞에서 내 바지, 속옷까지 ‘쑥’ 내려버린 10살 조카

2016년 12월 23일

▼사진출처 : 스카이스포츠 중계화면 캡처(해당사진은 기사내용과 무관함)/네이트 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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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난을 좋아하는 남자 조카, 그런데 이번에는 내 속옷까지…?

지난 22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내 바지를 내린 조카새끼’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스무살 여대생 A양에게는 근처에 살고 있는 남자 조카가 있다. 현재 10살인 동생은 유난히 장난이 짖궂은 편이다.

그리고 바로 어제 A양을 화나게 하는 사건이 또다시 벌어졌다. A양 집에서 함께 놀던 동생이 일어서서 TV를 보고 있던 A양의 바지를 확 내려버린 것이다. 속옷까지 아예 전부 다.

당시 그 자리에는 고등학생인 남동생과 아빠까지 함께 있었기에 A양은 더욱 민망했다.

심지어 조카는 “잠X 봤다~ 잠X 봤다”라며 A양을 놀리기까지.

A양은 “정말 어이 없게 저한테 장난을 거는 조카… 한번은 똥침을 당한 적도 있어요. 이 버릇을 어떻게 고칠까요?”라며 “고추를 따먹어야 하나… 한대 쥐어박아야 하나… 아 열받아”라고 고민을 털어놓았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의 반응은?

“그 자리에서 너무 놀라서 귀빵맹이를 날리시고 어머 너무 놀랬잖아. 그거 몇 번 하시면 고쳐져요. 내 조카도 자꾸 똥침을 하길래 소리지르면서 놀라는 척 팔을 휘둘렀더니 그거 피하면서 해보려고 몇 번 노력?하다가 안 해요. 몸이 얻어터지는걸 기억하는 듯”

“일가친척 다 모였을때 바지 내려요. 에게 고추 봐라~ㅇㅇ이 고추는 완전 작대요~정도 해주면 울 듯”

“4학년이면 다 알아요. 동네목욕탕도 5세 이상 출입금지 왜 써있겠어요”

“앞으로 싸늘하게 무시하고 말도 받아주지 말고 없는사람 취급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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