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명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논란중인 ‘전소미 성추행 영상’

2016년 12월 26일

▼사진출처 : SBS ‘더 쇼’ 및 업텐션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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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아이오아이 멤버 전소미-업텐션 우신이 성추행 논란에 휩싸였다.

문제가 된 것은 지난 24일 SBS ‘더 쇼’의 공식 트위터를 통해 공개된 영상 중 일부 장면이었다. 우신의 손이 전소미의 신체 중요부위에 접촉했다는 의혹이 생긴 것.

공개된 영상 속에는 우신은 전소미를 향해 “산타 할아버지를 믿느냐”고 물으며 손을 뻗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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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이 가슴 쪽을 향하자 전소미는 한 발짝 뒤로 물러나며 “믿어요. 왜냐면 산타 할아버지는 절 좋아해서 맨날 찾아오거든요”라고 답했다.

이에 우신은 “간절히 바라면 모두 이루어진다고 합니다”라고 말을 이어나갔다. 근데 “저희 소신(소미/우신)도 많이 사랑해달라”면서 “내년도 같이 할 거죠?”라고 다시 한번 전소미를 향해 손을 뻗었고 전소미는 반 발짝 뒤로 물러나며 “그렇죠”라는 말과 함께 우신의 손을 잡았다.

논란이 거세지자 ‘더 쇼’ 제작진 측은 해당 영상을 공식 트위터에서 삭제했다. 제작진은 “두 사람 간에 적정한 거리를 유지해 촬영했다. 영상 각도 상 오해를 부른 해프닝”이라고 해명했다.

결국 우신 소속사 측은 “논란이 되고 있는 신체적 접촉은 없었다. 이 부분은 전소미 양 본인과도 직접 확인했다”라며 “우신 군도 공인으로서 오해를 불러일으키지 않도록 앞으로 모든 언행에 좀 더 주의할 것을 약속했다. 더 이상의 루머, 추측성 댓글로 인한 오해가 없도록 다시 한 번 당부 드리며 팬 여러분께 불편함을 끼친 점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 드린다”고 밝혔다.

전소미 측 역시 “현재 논란이 된 상황에 대해 전소미 양 본인도 당황스러움과 추측성 댓글에 대한 우려를 표했다. 일각에서 제기한 의혹은 전혀 사실이 아님을 말씀 드린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러한 해명에도 불구하고 논란은 쉽게 사그라들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누리꾼들은 “사과해라”, “전소미 양이 말로는 괜찮다고 해도 그 순간만큼은 수치스러웠을 수도 있다. 그에 대한 피드백을 올려달라”, “딱 봐도 전소미가 놀라는구만” 등의 반응을 보였기 때문.

업텐션 공식 SNS도 이 때문에 마비가 되었다. 우신의 사진에 누리꾼들이 비난을 퍼부은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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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일부 업텐션 일부 팬들은 전소미에 관한 성희롱 발언을 던지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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