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표] ’60만원 드립니다’ 크리스마스 데이트 상대를 고용한 ‘만년솔로남’ (사진 3장)

2016년 12월 26일

▼사진출처 : 영화 ‘족구왕’ 스틸 컷(해당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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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년솔로남’의 특별한 크리스마스 나기가 보는 이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지난 24일 페이스북 페이지에 글을 올린 A 씨는 “만년 솔로인데, 크리스마스에 돈을 주고서라도 둘이서 보내고 싶다”며 “예쁜 여성분과 보내고 싶은데 미녀와 하루 돌아다니기 위해 자존심도 버리겠다”고 사연을 제보했다.

A 씨는 “점시부터 시간당 3만 원 챙겨드리겠다, 모텔 이런 곳 가려는 게 아니라 그냥 길거리 돌아다니면서 맛있는 거 사 먹으면서 돌아다니는 거로 족하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진지하게 댓글 달아달라, 최대한 30 정도 까진 챙겨드린다” 며 “솔크 깨게 좀 도와달라고” 글을 마무리했다.

그러자 이날 오후, A 씨의 후기가 올라오면서 누리꾼들은 충격에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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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 facebook(이하)


A 씨는 “오늘 즐거운 하루가 되게 해주셔서 감사하다.”라며 “가진 거라고는 돈밖에 없어서 60만 원이 어떻게 보면 큰돈이기도 하고, 더 드리고 싶어서 더 드렸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A 씨의 태도에 많은 누리꾼은 “사람을 돈으로 주고 팔 수는 없다”며 “솔크보내기 싫으면 용기를 내 고백을 하라, 돈 60으로 사지 말고” 라고 비판했다.

그러나 이와는 달리 다른 누리꾼들은 “자기가 자기 돈 쓰는데 왜 오지랖이 넓냐, 너희가 뭔데 너희가 돈 줬냐?” 등의 의견을 남기며 글쓴이를 옹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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