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속 남성이 ‘자신과의 결혼생활 조건’을 경매에 내걸어 받은 금액

2016년 12월 26일

▼사진출처 : 피치숍’pitchshop.ru’ (이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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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빚, #결혼생활, #경매

한 남성이 자신의 몸을 팔아 빚을 갚았다.

지난 15일 러시아 라이프 뉴스는 한 온라인 쇼핑몰에서 벌어진 인간 경매에 대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사연의 주인공 ‘알렉산드로 크라마렌코(Алессандро Марен Кроули нос,21)는 훤칠한 키와 탄탄한 몸매, 잘생긴 외모를 가졌다. 그는 어린 나이에 사업에 뛰어들었으나 큰 실패를 겪게 되었고, 그 결과로 ‘6,000만원’ 이 넘는 빚을 지게 됐다.

21세의 어린 남성이 ‘6,000만원’ 의 돈을 갚기란 하늘에 별따기였다. 도무지 돈을 갚을 방법이 없던 그가 고민하고 있을 때, 채권자들은 뜻밖의 제안을 던졌다. 제안은 그가 ‘경매 상품’이 되어 자신을 팔아서 돈을 갚으라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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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렉산드르는 즉시 그 제안을 받아들였고, 그는 상품이 되어 경매에 나섰다. 홈페이지에는 그의 나이, 키, 몸무게, 학벌 등 상세한 정보가 게재되으며 상의를 탈의 한 채 찍은 사진도 공개 됐다.

게재 된 정보에 따르면 최종 낙찰자가 경매를 통해 얻는 것은 ‘알렉산드르와 1년 간의 결혼생활’

잘생긴 남성과의 1년 간의 결혼생활이 걸린 러시아 여성들의 반응은 어땠을까? 20만 원의 최저 입찰가로 시작된 경매는 계속해서 가격이 올라갔고 멈출 기세가 보이지 않았다.

채권자는 낙찰 가격을 자세히 공개하지 않았으나 “최종 낙찰 가격은 알렉산드르가 진 빚보다도 훨씬 높은 금액”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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