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여행서 ‘오나홀’ 구매했다가 세관직원에 걸려 망신 당한 남성의 사연

2016년 12월 26일

▼사진출처 : 디시인사이드(이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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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일본에서 성인용품을 구매했다가 세관에서 망신을 당한 남성의 사연이 누리꾼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일본여행에서 오나홀(남성용 자위 기구)을 구매하고 한국으로 귀국한 A 씨는 공항에서 가방을 집어 드는 순간에 세관 직원에게 걸렸다.

“잠시 가방 좀 열어주시겠습니까?”

무슨 이유인지는 몰랐으나 세관 직원의 요청에 따라 A 씨는 캐리어를 열었다. 그는 가방 안는 문제가 되는 것이 없었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아니었다. 예상외로 오나홀이 문제가 된 것.

당황스러웠던 A 씨는 너무나 당당하게 오나홀을 집어 들며 “이거 반입하는 거 합법 아니에요?”라고 물었다. 이러한 A 씨의 태도에 적잖아 당황한 세관 직원은 그 자리에서 동료를 호출했다. 세관 직원이 대 여섯 명쯤 머리를 맞대며 ‘오나홀이 합법인가? 불법인가?’ 라며 고민에 빠질 때, 모든 여행객의 이목이 A 씨에게로 쏠렸다.

이어 가족여행을 갖다온 꼬마가 오나홀을 바라보며 “저 형아가 가지고 있는 장난감을 사달라”고 부모에게 조르기 시작했다. 당황스러웠던 아이의 부모는 A 씨를 노려봤다.

이에 A 씨는 “모든 여행객이 다 지켜보고 있는데 세관 직원들은 대놓고 오나홀을 만지면서 고민하고 있었다” 며 “옆에는 다섯 살짜리 꼬마도 있었는데, 진짜 창피해 죽을뻔했다”고 당시 부끄러웠던 상황을 밝혔다.

몇 년 전까지 우리나라에서는 오나홀을 구매하고 귀국하는 것은 불법이었다. 그러나 현재는 1~2개까지는 통과되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A 씨는 가까스로 세관을 빠져나올 수 있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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