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상류층 1% 실제 결혼 사례 #그들이_사는_세상

2016년 12월 26일

▼사진출처 : SBS ‘상류사회'(해당사진은 기사내용과 무관함)/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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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류층의 결혼은 달라도, 뭔가 많이 다를까?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한국 상류층 1% 실제 결혼 사례’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해당 글에는 2년 전인 지난 2014년 결혼이 성사된 어느 ‘상류층’ 커플의 양가 정보가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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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 봐도 어마어마한 스펙을 가진 그들. 그리고 그들의 집안.

요즘 상류층의 결혼 트렌드로는 맞선 장소는 철저히 보안이 강조된 곳을 이용, 특히 규모 있는 최고급 레스토랑 전체를 빌리거나 영화관 대절까지 한다고.

또한 요즘 상류층 자제들은 경제적 능력뿐 아니라 외모, 학력 등 어느 것도 뒤지지 않는 편이기 때문에 상대방을 볼 때도 외모나 돈보다는 집안, 당사자의 능력을 우선시한다고 한다.

때문에 외모가 뛰어나더라도 집안과 능력 중 한 가지라도 부족하다 싶으면 가차 없이 거절한다는 것.

뿐만 아니라 연예인이나 모델 같은, 얼굴이 알려진 상대는 기피하는 경향이 있다. 쓸데없는 가십에 집안이 휘말리는 것을 좋아하지 않기 때문.

상류층 결혼의 포인트는 예단. 보통 15~20억원 안팎이며 10억원 정도는 ‘간소하게’ 하는 편이라고 전해졌다.

끝으로 드라마와 달리 대부분의 재벌 2세들은 부모가 지시하는 결혼을 거절한다거나 부모에게 반항하는 경우가 거의 없다고 한다. 이에 대해 거의 부모와 같은 사고방식을 가지고 있으며 반항하다가 후계구도에서 밀려날 수 있다는 우려가 작용하는 것을 보인다.

한편, 해당 자료의 진위 여부는 알 수 없으나 이를 접한 누리꾼들의 반응은 꽤 씁쓸했다.

“와 드라마 같다”

“덜덜. 그사사네 그사세”

“너무 현실감 없어서 부러움조차 안 느껴짐”

“나도 저런 스펙이면 저렇게 조건 맞춰 결혼할 듯. 별로 결혼에 대해 큰 의미를 안 둬서. 부럽구만요”

“우리나라처럼 부모가 자식농사에 올인하고 결혼이 집안x집안의 결합인 문화는 그냥 끼리끼리 만나는 게 편한 듯. 옆에서 보니까 차이 나는 결혼하면 양쪽 다 힘들어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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