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줄’ 임테기를 판매합니다”… 어느 임산부의 오줌거래

2016년 12월 27일

▼사진출처 : KBS ‘울랄라 부부'(해당사진은 기사내용과 무관함)/온라인 커뮤니티(이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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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테스트기를 사고 파는 사람들이 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두줄 임테기 판매녀’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왔다. 해당 게시물 속에는 임신 확정시에만 뜰 수 있는 ‘두줄’의 임신테스트기를 사고 파는 모습이 담겼다.

대화에 따르면, 임테기를 파는 여성은 현재 임신 3개월의 산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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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알고 보니 임테기를 산다는 사람은 실제로 필요해서가 아닌, 불법 폐기 의료기기를 판매하는 여성을 신고하기 위해 유인한 것이었다.

그는 두줄 임테기로 구매한 여성들이 ‘임신한 척’ 나쁜 용도로 사용할 것을 우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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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두줄 임테기를 어떻게 사고 팔 생각을 하지? 대단하다 진짜”, “별도로 폐기가 필요한 물건이 아니어서 신고대상이 될라는지는 모르겠다”, “오줌 사고 파는…? 오줌 거래네”, “꼭 신고하세요 저런 사람들도 없어져야 하고 상대방 마음 떠보기&돈 뜯어낼 요량으로 저걸 구입하는 사람들도 없어져야 합니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특히 한 누리꾼은 “여혐으로 몰아가는 클라스. 3개월 엄마라는 인간이 마인드가 참… 여기는 남녀싸움터가 아닙니다. 어디까지나 저런 여성들은 일부니까요”라고 글을 남기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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