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도 치료가 가능하다” 치질을 치료하는 민간요법 5가지

2016년 12월 28일
▼사진출처: MBC ‘무한도전’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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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사람들이 ‘치질’이라고 부르며 알고 있지만, 사실은 ‘치핵’이 맞다. 치핵은 정맥총에 피가 몰려서 생기는 일종의 정맥류이다. 항문관 내에는 배변 시 충격 완화를 위해 혈관 조직으로 구성된 항문 쿠션이 있다. 항문관 내 오른쪽 앞 오른쪽 뒤, 왼쪽 옆 이렇게 3개로 이루어진 이 쿠션들은 평상시에는 항문관을 닫는 마개 구실을 한다.

하지만 이 쿠션에 문제가 발생하면, 가려움이나 통증, 출혈 등의 증세가 나타나는데, 일부 치핵 증상 같은 경우에는 집에서도 치료가 가능하다.

1. 알로에베라

알로에베라는 살균, 소염작용이 뛰어난 식물이다. 젤 형태의 알로에베라를 항문 주위에 발라주면 가려움과 통증이 금방 가라앉는다.

2. 감자

Potatoes

사진출처: gettyimagesbank (이하)

감자는 몸 안에 불필요하게 쌓인 수분을 흡수한다. 따라서, 치핵으로 인해 부푼 항문의 고통을 완화하는데, 특히 항문에서 피가 날 경우에 감자를 사용하면 좋다. 감자를 얇게 썰어 곱게 간 뒤, 이 반죽을 해당 부위에 바르면 된다.

3. 카모마일

cup of chamomile tea with flowers

카모마일은 치핵의 부은 상처와 염증을 진정시키고 흉터가 생기는 것을 방지한다. 카모마일 차를 끓인 뒤, 차갑게 식혀 천 조각을 차에 적신 뒤, 항문을 닦아주면 된다.

4. 마늘

마늘 세 쪽과 월계수 잎 세 장을 냄비에 넣고 끓인다. 최소 10분 정도 우린 뒤에 불을 끄고 식힌다. 이렇게 만든 용액을 하루 세 번 항문에 발라주면 된다.

5. 사과 식초

사과 식초 역시 치핵의 증상을 완화하는데 매우 효과적인데, 솜에 사과 식초를 묻힌 뒤 붓고 가려운 부위에 문질러주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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