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가요대전의 꽃 ‘백만 원’은 정말 지드래곤의 표절 작품일까?

2016년 12월 28일
▼사진출처: 비와이 인스타그램, 스퀘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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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6일 SBS ‘2016SAF 가요대전’에 출연한 지드래곤, CL, 비와이와 함께 래퍼 오케이션이 불태운 ‘백만 원’ 콜라보 무대가 뜨거운 환호를 받으며 막을 내렸다.

개성이 넘치는 프로 가수들의 스타일과 특유의 나른한 랩이 2016년 마지막 힙합 스테이지를 한껏 불태웠다는 호평이 잇따르며 누리꾼들 사이에는 단연 최고의 콜라보라는 호평이 잇따랐다.

하지만, 방송이 나간 후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는 때아닌 ‘백만 원’ 무대에 대한 ‘표절 논란’이 제기됐다.

저마다의 개성을 드러낸 ‘백만 원’ 노래가 ‘Young Money – Senile’과 너무 똑같다는 것이다.

영상출처: Youtube AM Records 

이런 뉘앙스의 노래가 많기는 하지만 두 개의 노래를 들어보면 크게 다른 점을 찾을 수 없다는 것이 누리꾼들의 주장이다.

한 누리꾼은 “어디선가 많이 들어본 느낌인데 이거구나. 그래도 연말 무대인데 신경 써줬으면 좋았을 것을 아쉽다. 정말 창피하네! 명불허전 카피라니” 라는 말을 남겨 관심을 끌기도 했다.

논란이 거세지자 표절 논란을 반박하는 누리꾼들의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다. “포맷이 비슷한 거지 표절이라고 보기는 어렵다.”, “악기만 똑같은 거 아닌가요? 유명한 곡이니 다 들어봤겠죠.” 등의 반응을 보이며 반박하기도 했다.

▼영상출처: Youtube YGEntertainment 

한편, 이날 무대에서 누리꾼들의 관심을 끌었던 것은 ‘음원’뿐만은 아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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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무대를 위해 준비한 지드래곤의 무대의상 비용만 약 6억 이상이라는 사실이 알려져 누리꾼들은 충격에 빠졌다.

가장 눈길을 끌었던 금색 추리닝은 가격을 알 수 없는 것으로 전해졌으며 집게에 수표 백만 원을 끼어 모자를 쓰고 나온 것은 물론 그가 차고 있는 시계 가격만 약 5억 9천만 원으로 알려졌다.

지드래곤은 짧은 무대를 위해 노래에 맞춰 의상 컨셉까지 준비했다는 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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