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오리털 패딩을 절대 드라이클리닝 맡기면 안 되는 이유

2016년 12월 28일
▼사진출처: 픽사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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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오리털 패딩’은 드라이클리닝을 맡기지 않는 것이 좋다.

가격대가 높긴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방한 기능이 뛰어나 오리털 패딩을 찾는다. 겨울이 끝나면 비싼 옷을 잘못 빠는 것이 두려워 ‘드라이클리닝’을 맡기기도 한다.

그러나 거위나 오리 깃털 소재는 절대 드라이클리닝을 해서는 안 된다. 오히려 다운이 손상돼 보온성이 떨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드라이클리닝에 있는 용제가 패딩을 쪼그라들게 하기도 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패딩을 오래 입기 위해서는 집에서 세탁하는 것이 좋다. 지퍼와 단추를 잠그고 30도 정도의 미지근한 물에 중성세제를 푼 뒤 주무르듯 빠는 것이다.

이때 세탁은 10분을 넘기지 말아야 하고 섬유유연제나 섬유탈취제를 사용하면 안 된다. 특히 세탁이 끝나면 그늘에서 말리다 물기가 없어지면 옷걸이에 걸어 말리고 건조기를 사용하지 않고 자연 바람에 말려야 한다.

한편 세탁을 한 패딩은 털들이 뭉쳐버린다. 이때는 손이나 작은 막대로 두드려 뭉친 부분을 쳐주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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