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로가 밝힌 ‘내가 세월X를 만든 진짜 이유’

2016년 12월 28일

▼사진출처 : 네티즌 수사대 자로-Youtube(이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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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티즌 수사대 자로가 세월호 참사를 다룬 다큐멘터리 ‘세월X’를 만든 진짜 이유를 밝혔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자로가 세월X를 만든 진짜 이유.JPG’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왔다. 해당 게시물은 자로가 지난 25일 유튜브에 올린 ‘SEWOLX 세월엑스’ 다큐 영상 중 일부다.

총 8시간 49분 2초의 분량 중 영상 말미(8시간 27분)부터 ‘챕터 18. 다큐를 만든 이유’ 부분에 나온다.

세월호 추모곡 ‘이름을 불러주세요” 배경음악과 함께 자로는 “오늘은 평생 잊지 못할 크리스마스가 될 것 같아”며 “올해 1월부터 이 다큐를 만들기 시작했어. 끝나지 않을 것 같던 작업이 이렇게 마무리되고 있어”라고 말했다.

그는 다큐(세월X)를 만든 진짜 이유에 대해 “많은 사람들이 혼자서 어떻게 이런 다큐를 만들었냐고 물어. 나는 사람들에게 이렇게 대답했어. ‘세월호 침몰 원인에 대한 확신 때문’이라고 그런데 사실 거짓말이야”라고 말문을 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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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우와 진심 멋지네요”, “가슴이 찡합니다”, “눈물나요. 역시 진심은 전해집니다”, “유가족들 심정 이루 말할 수 없겠죠”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자로는 신분을 숨기고 필명 ‘자로’로 온라인에서 활동하는 네티즌 수사대다. 2013년 국정원의 대선 개입 혐의를 뒷받침할 자료를 공개해 네티즌 사이에서 화제를 모은 인물이다.

다음은 해당 영상이다.

▼영상출처 : 네티즌 수사대 자로-Youtub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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