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주일에 무료 300만원을 벌 수 있는 아르바이트가 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일주일에 300만원짜리 아르바이트”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와 누리꾼들에게 화제가 되고 있다.

화제가 되는 아르바이트의 내용은 이렇다.

여자친구가 바람이 나서 다른 남자를 사귀는데 그 여자를 못 잊고 있다는 글쓴이. 그래서 여자친구가 사귀는 남자를 유혹해서 헤어지게 만들어주면 된다는 내용이었다.

그러면서, 남자 나이가 25세이니까, 25세 이하의 여자분으로 남자를 잘 꼬실 수 있는 얼굴이 예쁜 분이면 좋겠다고 전했다.

글쓴이는 2주일 안에 그 남자와 완전히 끝날 수 있게 도와준다면 200만원을 현찰로 바로 준다고 말했다, 그리고 1주일 안에 해결하면 300만원.

그는 “이런 방법이 치사하고 치졸한 방법 같겠지만 제가 도저히 살아갈 수가 없습니다. 저는 그 여자를 잃고 싶지도 않고 제 기억 속에서 지우고 싶지도 않습니다. 그만큼 사랑하고 좋아하는데… 정말 도와주고 싶으신 분 연락주십시요..”라며 글을 마쳤다.

이 공고문을 본 누리꾼들은 “무섭다” “막장 드라마 소재” “300만원이면 관계중독 치료 비용이 더 싸게 먹히겠다” “그 절박함은 마음 아프다” “바람난 전 여친, 전 여친의 새 남친, 알바생 세 명이 작당하면 1주일 만에 두당 100만원씩 돌아가겠는데” “후기가 궁금하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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