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줌누고 오랬더니…” 마라톤 뛰어 7등으로 완주한 애완견(사진3장)

2016년 12월 29일
▼ 사진출처: 메트로(이하)

untitled1


주인이 밖에서 오줌을 누고 오라고 보낸 애완견이 우연히 마라톤에 참가해 7등을 차지한 웃지못할 사연이 공개됐다.

최근 영국 일간 메트로는 볼일을 보러 나갔다가 우연히 마라톤에 참가해 7등을 한 강아지의 이야기가 소개됐다.

영국 앨라바마 엘크몬트에 사는 에이프릴은 자신의 애완견 루디바인에게 밖에서 오줌을 누고 오라는 말을 했고, 이후 그녀는 루디바인이 하프마라톤에서 7등을 했다는 소식을 접하게 됐다.

루디바인은 집 뒤 정원으로 슬금슬금 나가 곧장 마라톤 레이스를 따라 달리기 시작했고 , 13마일 거리의 전체 코스를 돌았다. 1시간 32분이라는 놀라운 기록과 함께 7등으로 완주하였다.

에이프릴은 한 마라톤 자원봉사자가 찍어 보낸 사진 때문에 이 같은 사실을 알게 됐다.

capture

이번 마라톤에서 4등을 차지한 짐 클레먼은 당시 루디바인에 대해 “굉장히 산만했고, 강가와 들 주변에서 냄새를 맡으며 뛰어다녔다”라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untitled

견주인 에이프릴은 “루디바인이 평소에 너무 게을러서 마라톤 완주할 거라곤 생각치도 못했다”고 뜻밖의 성적에 당혹스러움을 나타냈다.

온라인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