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유정 태도 논란에 선배 배우가 직접 밝힌 ‘짝다리’ 이유

2016년 12월 29일
▼사진출처: 배우 방중현 인스타그램 @ramanejeju, 김유정 인스타그램(@you_r_love) 캡처 

아역? 어린? 이런 수식어는 어울리지 않다. 김현식과 장필순의 노래를 사랑하는 배우 김유정. 공인이라 해서 자신의 불편한 신체까지 다 까발릴 이유는 없다고 본다. 보는이의 맘이 불편하면 건방진거고 보는이의 마음이 너그러우면 안쓰러운거다. 지금까지 내가본 가장 예의바르고 솔직한 후배다. 그런 후배가 괴로워하는걸 보니 맘이 좋진 않다. 그녀를 용서한다? 왜? 무슨 죽을 죄를 졌다고 용서라는 말이 나오는건가? 한장의 사진으로 그 사람의 인성까지 무너트리려는 극 소수집단의 행동에 화가난다. #방중현 #김유정 #배우로산다는것 #난널알아 #좋은배우 @you_r_love

배우 방중현(@ramanejeju)님이 게시한 사진님,


배우 김유정 양이 스트레스성 쇼크로 병원에 입원하면서 연말 시상식 일정에 대해 참여가 불확실해졌다.

이와 관련해 지난 27일 소속사 측은 “영화 홍보 및 시상식 일정은 조정이 필요하다.”라고 공식 입장을 밝혔고, 이와 관련해 누리꾼들 사이에는 최근 불거진 ‘태도 논란’의 스트레스 때문이 아닌지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김유정 양은 영화 ‘사랑하기 때문에’ 무대 인사에서 ‘짝다리’로 불성실한 태도라는 비판을 받았다.

당시 논란이 된 영상 속에는 김유정 양이 짝다리를 하고 손톱을 보는 등 산만한 태도가 그대로 담겼다. 해당 영상은 빠르게 퍼지며 논란을 낳았고 결국 김유정 측은 “팬분들에게 실망을 안겨드려 죄송하다.”라고 공식 사과했다.

그러나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통해 해당 논란은 계속 언급됐고 결국 지난 28일 KBS ‘구르미 그린 달빛’에 김유정 양과 함께 출연한 배우 방중현 씨가 김유정 양의 태도 논란과 관련해 자기 생각을 올려 관심이 집중됐다.

방중현 씨는 “공인이라는 이유로 불편한 신체까지 까발릴 이유는 없다.”고 말하며 김유정 양의 태도 논란을 대신 해명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보는 이의 마음에 따라 다른 거다. 지금까지 (김유정 양은) 내가 본 가장 예의 바르고 솔직한 후배다.”라고 전하며 안타까워했다. 이어 “한 장의 사진만으로 인성까지 무너트리는 극소수집단에 화가 난다.”라며 일부 극성 누리꾼들을 향해 일침을 가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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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김유정 양의 입원 소식이 전해지자 SNS는 물론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흔들리지 말고 상처받지 마세요.”, “언제나 응원합니다.” 등의 댓글과 함께 격려의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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