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 기능 장애를 가진 남편과 함께 사는 아내의 반전

2016년 12월 29일
▼사진출처: 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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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과거 SBS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 방송됐던 섹스리스 부부 편이 재조명됐다.

이는 성 기능 장애를 갖은 남편과 함께 사는 50대 주부의 이야기를 다룬 내용으로 성 기능 장애 치료를 거부하는 남편 때문에 보는 이들을 안타깝게 만들었다.

남편의 ‘성 기능 장애’는 치료를 통해 해결될 수 있었지만, 남편은 고집을 부리며 끝까지 장애를 인정하지 않음은 물론 치료를 거부했다.

남편의 성 기능 장애로 자연스럽게 부부 관계에 있어 ‘성생활’은 불가능해졌고 결혼 26년 차인 아내 A 씨는 7년 동안 부부관계를 맺지 못했다고 전해 충격을 더했다.

하지만 아내에게 숨은 반전이 존재했다. 사랑을 받고 싶었던 아내 A 씨는 ‘성 기능 장애’ 치료를 거부하는 남편을 뒤로한 채 다른 남자를 만나 성관계를 맺었고 결국 이 사실을 남편에게 고백한 것이다.

아내는 모든 사실을 남편에게 고백했지만, 남편은 아무 말을 하지 않았다.

이에 A 씨는 눈물을 보이며 “단지 사랑받고 싶었는데 이게 왜 나만의 잘못인지 모르겠다.”고 따지기도 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남편이 이기적이고 아내도 안됐고 참 어렵다.”, “도대체 왜 치료를 거부하는 거죠? 치료가 답인데..” 등의 반응을 보이며 치료로 극복할 수 있는 ‘섹스리스’ 문제에 대한 안타까운 마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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