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의 죽음을 ‘실시간’으로 지켜본 엄마 (사진 3장)

2016년 12월 30일

▼사진출처 : new york post(이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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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식의 죽음을 실시간으로 지켜본 어머니의 모습을 본 누리꾼들이 눈시울을 적셨다.

지난 27일(현지 시각) 미국 매체 뉴욕포스트는 어머니에게 드릴 커피를 구매하고 되돌아오던 11살 소녀가 차에 치여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카일라 윌리엄스(Kayla Williams,11)는 엄마를 위해 스타벅스에서 커피를 구매한 후에 가게를 나왔다.

카일라는 길 건너편에서 남동생과 함께 차를 타고 있는 엄마를 향해 뛰었다. 소녀는 일 초라도 빨리 엄마를 만나고 싶었던 마음이었을 것이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소녀는 그만 신호를 보지 못하고 길을 내달렸다.

빠르게 달리던 검은색 승용차가 소녀를 들이받은 것은 한 순간이였다. 그 자리에서 엄마는 아이가 차에 치이는 모습을 보고 주저앉았다.

순식간에 일어난 사고 앞에서 엄나는 자리에서 주저앉았다. 아이는 그 자리에서 즉사했다.

당시, 비극적인 사건을 목격한 인근 상인 세베레노(Ceverino)는 “아이의 엄마는 쾅 하는 소리가 들리자마자 비명을 지르고는 아무 말도 하지 못했다” 고전해 안타까움을 나타냈다.

한편, 비보를 접한 카일라의 이웃들은 “아이를 위해 기도할 뿐이다. 죽은 아이를 안고 있었을 엄마에게 무슨 말을 하겠는가?”라고 말하며 눈시울을 적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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