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양된 가정에 오빠가 3명이냐옹?” (사진13장)

2016년 12월 30일

▼사진출처 : 릴로 더 허스키 인스타그램(@lilothehus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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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베리안 허스키가 길거리에 버려졌던 고양이를 위해 어미개로 변신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입양된 가정에 오빠가 3명.JPG’이라는 제목으로 여러 장의 사진이 올라왔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시베리안 허스키 사이에 쏙 끼어있는 앙증맞은 고양이의 모습이 담겼다.

쉽게 어울릴 것 같지 않은 이들의 만남, 그런데 보다 보면 너무나 사랑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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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고 보니 고양이 ‘로지’는 태어난지 3주 정도 되었을 때 길거리에 버려졌다. 그리고 로지를 발견한 티 부이·트람 부이 자매가 로지를 집으로 데리고 오면서 로지와 허스키 ‘릴로’의 극적인 만남이 시작됐다.

티 부이는 “신기하게도 릴로가 마치 어미가 된 듯 로지를 돌봐주었다”라며 “덕분에 로지는 건강을 회복했다”고 말했다.

한편,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행복하겠다”, “너무 귀여워”, “와… 내 심장 아직 무사하네”, “시베리허냥이다옹” 등의 훈훈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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