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국주의 눈물, 그리고 ‘가상 남편’ 슬리피의 특급 외조

2016년 12월 30일

▼사진출처 : MBC ‘라디오스타’ 및 MBC 방송연예대상 캡처(이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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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국주의 눈물에 슬리피가 보인 행동이 화제다.

29일 열린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개그우먼 이국주가 ‘나 혼자 산다’, ‘우리 결혼했어요 시즌4’로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국주가 “MBC 연예대상에 8년 만에 온다”고 소감을 밝히다 기쁨의 눈물을 흘렸다. 그런데 이때 ‘우리 결혼했어요’의 가상 남편 슬리피는 무대로 달려가 이국주의 눈물을 닦아주고 휴지를 건네 다정한 커플의 자태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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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이국주는 수상 소감을 통해 “사실 2016년은 정말 좋기도 하면서 힘들기도 했다”며 “주춤할 때 ‘나 혼자 산다’로 다시 일어날 수 있었고 그러다가 좋은 남편과 좋은 프로그램 ‘우결’을 할 수 있게 해주셨다”고 감사를 전했다.

이날 관객들은 슬리피와 이국주의 사진이 담긴 플래카드를 들고 환호하기도 했다.

한편 이날 이국주와 슬리피는 박진영의 ‘어머님이 누구니’로 오프닝 무대를 장식하며 남다른 케미를 자랑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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