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순실 죽일 거면 확실히 죽여라.” 최순실 오빠의 한 맺힌 부탁

2017년 2월 6일

▼사진출처: YTN 뉴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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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선실세 의혹을 받는 최순실 씨와 그의 숨겨둔 사실을 폭로한 고영태 씨가 오늘 법정에서 처음 대면하는 가운데 과거 최순실 씨의 이복오빠 최재석 씨의 발언이 재조명되고 있다.

故 최태민 씨의 넷째 부인에게 태어난 아들 최순실 씨의 배다른 오빠 최재석 씨는 과거 고발뉴스와의 단독 인터뷰를 통해 언론에 공개된 최 씨 자매의 재산은 빙산의 일각이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최순실 씨가 만든 재산과 관련된 자료를 제출하기도 했다.

아무리 배다른 오빠라고 하더라도 동생 ‘최순실’ 씨에게 이렇게 적대적인 모습을 보이는 이유는 무엇일까?

최순실 이복오빠 최재석 씨는 최태민의 넷째 부인의 아들로 故 최태민 씨의 재산을 단 1원도 상속받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1990년 당시 역삼동 본가에 약 1조 원 정도의 현금 재산이 있었지만, 이 모든 것이 최 씨 자매에게 돌아갔기 때문.

최재석 씨에게는 오랜 시간이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최 씨 자매에게 뭔가 앙금이 맺힌 듯한 모습을 보이며 “최순실 씨를 죽일 거면 확실히 죽여야 한다.”고 강한 입장을 표명했다.

또 그는 “이번에 제대로 집어넣고 부정부패로 축적한 모든 재산을 환수하지 못하면 다시 살아날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했다.

한편, 고영태 씨는 최 씨 자매의 최측근으로 최순실 씨와의 불륜 의혹, 박 대통령 관련 의혹 등을 폭로하며 뜨거운 ‘진실공방’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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