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에서 ‘팩트폭력’이라고 난리 난 이화여자대학교 개강 현수막

2017년 3월 3일

▼사진출처: 페이스북 이화여자대학교 총학생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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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강을 맞이해 이화여자대학교 총학생회가 건 ‘팩트폭력’ 현수막이 화제를 모았다.

지난 2일 이화여자대학교 공식 페이스북 계정에는 개강을 맞이해 학생들의 센스가 담긴 현수막 사진이 공개됐다.

각종 캐릭터, 메시지 등을 통해 ‘개강’을 축하하는 메시지가 담겼지만, 이 중에서 가장 폭발적인 반응을 끌어낸 것은 삼성전자 이재용 부회장이 등장한 현수막이었다.

현수막에는 삼성전자 이재용 회장이 눈을 감고 있는 모습이 담겼으며, “방학 때 뭐 하셨습니까?”라는 질문에 “기억이 나지 않습니다…”라는 답변이 적혀 있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는 지난해 12월 최순실 게이트 청문회 당시 이재용 부회장의 답변을 토대로 만든 것으로 보인다. 당시 이재용 부회장은 최순실 씨와 관련된 모든 의혹에 “기억이 잘 나지 않는다.”, “잘 모르겠다.”는 대답으로 일관해 논란이 된 바 있다.

한편, 해당 현수막은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를 통해 퍼지며 누리꾼들 사이에 ‘팩트폭력 현수막’이라는 호평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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