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갔으면 무조건 당선” 여전한 자신감 뽐내는 ‘허경영’ (동영상)

2017년 4월 25일
▼사진·영상 출처: ‘NocutV’ youtube (이하)

heo1


얼마전 선행으로 주목 받았던 전 민주공화당 총재 혀경영씨가 자신이 19대 대선에 출마했으면 100% 당선이라며 강한 자신감을 표출했다.

지난 21일 노컷뉴스는 혀경영(67) 전 민주공화당 총재와의 인터뷰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인터뷰에서 허 전 총재는 “이번에 대선에 못나가 죄송하다”며 “그러나 3년 안에 또 다시 허경영 대통령 후보를 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heo2

또한 “내가 대선에 못나가 많은 국민들이 실망했을 것”이라면서 “그런데 내가 나갈 때가 아니다”라고 말했다.

사실 허경영 전 총재는 이번 대선에 출마하려 했으나 2007년 당시 박근혜 한나라당 대선 후보와 결혼했다는 허위사실을 유포한 혐의로 실형을 선고받아 오는 2019년까지 피선거권을 박탈당했다.

이어진 인터뷰에서 허경영 전 총재는 “이미 대통령은 결정되어 있다. 이번엔 대통령도 과도기다”며 “내가 출마했으면 가장 강력한 라이벌은 안철수지만 내 경쟁자가 될 수는 없다”고 변함없는 자신감을 나타냈다.

heo4

박근혜-최순실 국정농단 사태 질문에는 “내가 대통령이 되면 박근혜 전 대통령은 무조건 국민 99.9%가 반대해도 사면복권이다”며 “최순실이 돈을 가지고 간 건 박 전 대통령은 몰랐다고 본다”고 주장했다.

허경영 전 총재만의 독특(?)한 공약에는 변함이 없었다. 그는 “국민배당금 월 150만원씩, 결혼하면 1억, 애기 낳으면 3000만원, 결혼하면 주택자금 2억, 국희의원 100명 그렇게 해서 우리나라가 새로 태어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19대 대선 후보 출마가 무산된 허경영 전 총재는 한 SNS 메세지를 통해 자살을 시도하려는 학생에게 직접 설득한 사실이 알려져 주목 받은 바 있다.

온라인 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