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강아지를 ‘하나’로 이어 붙인 잔인한 ‘동물 실험’ (사진 5장)

2017년 6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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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wikipedia (이하)

인류를 구원한다는 목적으로 또 의학기술의 발전을 위한다는 명목으로 진행되는 동물 실험들은 여전히 존재한다.

하지만 그 필요성을 따지기 이전에, 인간에게 소중한 생명을 희생시킬 권리가 있는지에 대해서는 여전히 논란이 일고 있다.

이러한 논란 속 과거 잔인한 동물 실험의 희생양이 되었던 실험체들의 사진이 공개돼 큰 충격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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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4년 과학자 블라디미르 데미 코프(Vladimir Demikhov)는 강아지의 머리를 다른 강아지에 이식하는 실험을 진행했다.

당시 장기 이식 분야에서는 선구자였던 데미 코프는 강아지의 머리, 어깨, 앞다리를 독일 셰퍼드의 몸에 붙였고, 머리 두 개 달린 강아지를 창조해내는 데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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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두 강아지를 서로 하나로 연결시키는 이 실험 후 최초의 실험체는 6일 만에 감염으로 사망했다.

이후에도 스무 차례에 걸쳐 많은 강아지들이 희생된 실험에서 가장 오래 생존한 실험체는 한 달이 채 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인류를 위해 진행되는 동물 실험은 여전히 필요악으로 여겨지고 있으나 최근 동물의 희생을 줄이기 위해 동물 실험 대안을 위한 연구가 활발히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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