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교 1등?’ 서울대에 가면 흔하게 널렸다는 11가지 사람 유형

2017년 10월 12일

'전교 1등?' 서울대에 가면 흔하게 널렸다는 11가지 사람 유형

“서울대생들은 정말 다 이래요?”

10일 서울대학교 대나무숲 페이스북 페이지에는 ‘서울대에 와서 보거나 만난 적 있는 사람들’이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와 많은 이들의 공감을 얻었다.

대체 어떤 사람들을 만났길래?

1. 전교 1등 엄청 흔함.

2. 수능 만점 꽤 흔함.

3. 내신 1.00 많지는 않으나 1.10 이하까지 포함하면 널렸음.

4. A4 한두 장이 넘는 엄청 어려운 증명이나 공식 등이 이해 안 간다고 찡찡대면 “아 그냥 외워” 하면 진짜 그냥 다 외우는 사람이 생각보다 많음.

5. 남들은 휴학하고 준비하는 자격증을 그냥 심심해서 단기간에 따는 사람 은근히 많음.

6. 남들은 학원 다니면서 준비하는 시험(텝스, 토플 등) 문제 유형 알아본다고 시험 봤는데 거의 만점 받은 사람들 많음.

7. 과장된 표현(ex. 등이 칼로 482번 찔린 것처럼 아파) 등을 수리과학적으로 풀어내는 사람들 가끔 있음.

8. 시간을 부리는 마법사들(ex. 일주일 안에 메이저 대회 2번 이상 수상, 매일 과방에서 자고 밤에는 술모임 나가는데 일주일 뒤에 30페이지 분량의 논문을 써 옴 등) 아주 흔함.

9. 책 뒤에 있는 답지 보면서 베끼는 것보다 암산해서 푸는 게 빠르다고 허세 부려놓고, 진짜 암산으로 빠르게 푸는 친구 한 명 있음.

10. 다른 과 전공과목 재미 삼아 들었는데 ‘A’

11. 위 10가지에 모두 해당이 안 되는 사람 ‘나’

'전교 1등?' 서울대에 가면 흔하게 널렸다는 11가지 사람 유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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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일의 어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 사진=연합뉴스, 서울대학교 대나무숲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