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이 ‘심장병 합병증’을 겪고 있다는 신호 7가지

2017년 10월 13일

흔히 흉부에 가해지는 직접적인 통증만이 심장병의 증세라고 생각하지만 사실 심장병 발병 초기 신호는 이보다 훨씬 다양하다. 그리고 대부분의 경우 심장이나 흉부의 통증과는 관계없는 전혀 예상치 못한 증세로 나타난다.

최근 해외 온라인 커뮤니티 치트시트(Cheat Sheat)에서는 심장병 초기 증상으로 나타날 수 있는 다양한 신체 신호들을 소개해 네티즌들의 큰 관심을 모았다.


1. 귓볼에 주름이 생긴다.

예상치 못 했겠지만, 심장 합병증을 알리는 가장 충격적이고 이상한 신호는 다른 곳이 아닌 ‘귀’에서부터 시작한다. 의사들에 따르면 주변 혈관 구조가 변하게 되면 귓볼 중간 부분에 갑작스러운 주름이 생긴다고 한다. 이는 비슷한 변화가 심장 주위의 혈관에서도 일어나고 있음을 가리킨다. 아직 이론적으로만 증명되었지만 귀가 심장의 건강과 직접적으로 연결되어 있다는 사실만은 틀림없다.


2. 코골이가 심하다.

과도한 코골이는 수면 무호흡증의 증상일 확률이 높다. 수면 무호흡증은 혈압을 높여 심장 마비나 다른 심혈관 질병의 발생으로 이어질 수 있다.


3. 지속적인 복통

배와 심장은 생각보다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다. 계속되는 복통과 식욕 부진은 심장마비의 발병을 뜻하는 증상 중 하나다. 심장마비 환자들은 구토를 할 정도로 극심한 복통에 시달린다.


4. 항상 피곤하다.

울혈성 심부전의 가장 뚜렷한 증세는 자주 피곤함을 느끼는 것이다. 잦은 피로는 심장에 산소 공급이 원활하게 이루어지지 않아서 비롯되기도 한다. 때로는 피곤함과 가슴 통증을 동시에 느끼는 경우도 있다.


5. 자주 어지럼증을 느낀다.

때때로 심장 합병증은 잦은 어지러움을 수반하기도 한다. 한 의학 전문 사이트에 따르면 자리에서 일어날 때 갑작스럽게 혈압이 저하되어서 어지러움을 느낄 수 있다고 한다. 또한 이러한 초기 증세를 빠르게 파악해서 병원을 찾는 것이 심부전 사전 예방에 매우 중요하다고 한다.


6. 고질적인 기침

기침과 천명을 동반한 폐부종(폐에 체액이 쌓이는 증상)은 울혈성 심경색의 초기 증상 중 하나다.


7. 목의 통증

흉부의 통증이 악화되어서 목, 심하게는 턱까지 전이되는 경우가 있다. 만약 목과 턱 주변에서 심한 통증을 느낀다면 곧바로 응급실을 찾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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