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산 셰퍼드에게 머리를 물어뜯겨 사망한 소년

2017년 10월 16일

독일산 셰퍼드에게 머리를 물어뜯겨 사망한 소년

영국에서 한 11 살 소년이 가족이 키우던 애완견에게 머리를 물려 사망한 것으로 의심되는 사건이 발생해 주변 이웃들을 큰 충격에 빠뜨렸다.

영국 일간 미러(Mirror)에 따르면 사건은 현지 시각으로 10월 15일 오후 12시 경, 영국 북아일랜드 안트림 군의 뉴스타운애비에서 발생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한 이웃 주민은 “현장은 완전히 혼돈 그 자체였다. 마을 주민들 모두가 나와서 지켜보고 있었다. 구조 대원들이 아이를 이송할 때는 선혈이 낭자했다.”라고 증언했다.
독일산 셰퍼드에게 머리를 물어뜯겨 사망한 소년

근처의 초등학교를 다니던 폴란드계 이민자 가정 출신의 피해 소년이 겪은 끔찍한 사고에 이웃 주민들은 충격을 금치 못했다. 또 다른 이웃 주민의 증언에 따르면 그 집에서 큰 비명 소리가 들렸고, 몇 분 뒤 앰뷸런스가 도착했다고 한다.

BBC의 보도에 따르면 피해 소년의 집은 독일산 셰펴드를 애완견으로 키우고 있었다고 한다. 하지만 아이의 사망 원인으로 추정되는 머리의 찢겨진 상처와 애완견의 관련 여부는 아직 확실히 밝혀지지 않았다. 경찰은 현재 아이의 사망과 연관이 있는 익명의 남성을 조사 하고 있다.

독일산 셰퍼드에게 머리를 물어뜯겨 사망한 소년

한편 북아일랜드의 조용한 한 마을에서 일어난 잔혹한 사건에 많은 영국 네티즌들이 놀라움을 드러내는 한편, 아이의 안타까운 죽음에 조의를 표했다.

온라인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 사진=Ryan Smith/Belfast Liv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