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벤져스4’ 핵심 히어로 장례식 촬영 한다”

2017년 10월 17일

'어벤져스4' 핵심 히어로 장례식 촬영 한다

마블이 ‘어벤져스 4’ 핵심 히어로의 장례식 촬영을 앞두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15일 (현지 시각) 마블은 히어로 장례식 장면 출연을 원하는 배우들을 모집한다고 전했다.

장례식 촬영은 미국 애틀란타에서 10월 23일에 진행될 예정이며, 마블이 제시한 조건은 18세 이상 남녀로 모든 인종이 참여할 수 있다. 다만 해당 프로젝트에서 일을 했던 사람은 참여할 수 없다.

앞서 마블의 케빈 파이기 사장은 “어벤져스 핵심 멤버가 죽게 될 것”이라고 말한 바 있는데, 실제 장례식 촬영까지 공지되자 마블 팬들은 ‘정말 누가 죽나보다’ ‘어떤 히어로가 죽을 것인가’에 대한 추측들이 오가고 있다.

'어벤져스4' 핵심 히어로 장례식 촬영 한다

마블 팬들은 대부분 아이언맨 혹은 캡틴 아메리카가 죽게 될 것이라 추측하고 있다.

아이언맨의 죽음을 예상한 팬들은 ‘어벤져스2 : 에이지 오브 울트론’에서 스칼렛위치가 토니스타크에게 보여준 환상을 언급하며 아이언맨이 죽을 것임을 예상하고 있다.

스칼렛 위치가 토니스타크에서 보여준 환상은 어벤져스 3 혹은 4편에서 벌어질 일을 미리 보여준 것이라는 생각이다. 환상 속에서 캡틴 아메리카는 토니 스타크의 손을 잡고 “네가 모두를 다 살릴수도 있었는데”라고 말한다.

이는 토니 스타크가 다른 히어로들을 다 살리고 홀로 죽는 것을 예언하는 환상이라는 것.

'어벤져스4' 핵심 히어로 장례식 촬영 한다

그 외에도 아이언맨을 연기하는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가 인터뷰한 내용도 언급되고 있다. 그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부끄러워지기 전에 (아이언맨을) 내려놓고 싶다”고 언급한 바 있기 때문이다.

케빈 파이기 사장 역시 “언제든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의 은퇴를 생각할 것”이라는 발언을 한 바 있다.

캡틴 아메리카의 죽음을 예상하는 팬들은 그의 계약 만료에 집중하고 있다. 캡틴 아메리카를 연기하는 크리스 에반스는 지난 4월 ‘디 엘렌쇼’에 출연하여 캡틴 아메리카 죽음에 대한 루머에 대해 언급했다.

'어벤져스4' 핵심 히어로 장례식 촬영 한다

그는 “그것이 내 계약의 끝이다. 우리는 현재 ‘어벤져스3’까지 왔다. 4편은 3편이 나오고 1년 이상 후에 공개될 텐데 그 때 내 계약도 끝난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하여 어벤져스3의 감독 안소니 루소와 조 루소 감독은 “누군가의 죽음을 강조하기보다는 ‘어벤져스’ 팀의 낙오에 집중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마블의 어벤져스 3번째 시리즈인 ‘어벤져스 : 인피니티 워’는 오는 2018년 5월 4일에 개봉할 예정이며, 가장 최근에 개봉하는 마블의 영화는 ‘토르 : 라그나로크’로 10월 25일 개봉 예정이다.

온라인 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사진 = 영화 ‘어벤져스2 : 에이지 오브 울트론’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