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몸에서 일어나는 가장 ‘역겨운’ 신체 현상 8가지

2017년 10월 20일

현대 인류는 수백 년의 세월에 거쳐 점차 자연스럽고 이로운 신체 과정에 거부감을 느낄만큼 고도로 예민해지게 되었다. 하지만 간과해서는 안될 사실은 우리의 몸이 이 모든 불쾌하고 조금은 역겨운 신체 활동을 필요로 한다는 것이다.

최근 해외 온라인 커뮤니티 바이럴 쓰레드(Viral Thread)에서는 평소 우리가 지저분하다고 생각해 왔던 신체 현상 8 가지가 소개되어서 네티즌들의 공감을 샀다.


1. 피부 각질

뱀만 허물을 벗는 게 아니다. 매 시간마다 사람의 몸에서는 60만여 조각의 피부 세포가 떨어진다. 이 세포 조각들은 눈에 안 보일 정도로 작은 비듬의 형태로 몸에서 떨어져 나간다. 70 세가 되면 사람은 약 47 kg의 피부 각질을 잃게 된다고 한다. 물론 죽은 피부 세포가 떨어져 나갈 때마다 새로운 세포가 생성된다.


2. 입 안의 박테리아 

사람의 입 안에는 약  700여 종의 박테리아가 살고 있다. 이 숫자가 와닿지 않는다면 이것은 어떤가, 당신의 입 안에는 세계 인구를 능가하는 수의 박테리아가 살고 있다.

보철 전문가 안 웨이(Ann Wei)에 따르면 닦지 않은 입 속에는 지저분한 화장실 바닥만큼 많은 수의 세균이 살고 있다고 한다.


3. 재채기

누구나 공공 장소에서 재채기를 참으려고 했던 경험이 있을 것이다. 그러나 이는 자칫 건강에 해로운 효과를 불러일으킬 수도 있는 습관이다. 정말 운이 안 좋은 경우에는 재채기를 참는 것으로 인해서 목과 머리에 강한 압력이 강해져 사망에 이를 수도 있다.


4. 콧물을 삼키는 것

인간의 코는 매일같이 많은 양의 콧물을 만들어낸다. 신체 대부분의 점액은 위장에서 분비되기 때문에 콧물을 삼키는 것은 어쩔 수 없는 신체 현상이다.


5. 늘어나는 음경의 포피

한 실험 결과 음경의 포피는 단 21일만에 작은 우표 크기에서부터 농구 코트 세 개의 넓이만큼 늘어날 수 있다고 한다. 현재 남성 음경의 포피를 화상 환자들의 피부 이식 수술에 사용하는 방법이 연구 중에 있다고 한다.


6. 제 3의 가슴

모든 여성들이 두 개의 가슴을 가지고 태어나는 것은 아니다. 극소수의 사람들이 매우 희박한 확률로 ‘유방과다증’이라고 불리는 희귀 증상으로 인해 두 개 이상의 가슴을 가지고 태어나기도 한다. 이상한 사실은 제 3의 유방이 꼭 가슴 부분에만 생기지는 않는다는 점이다. 또 다른 유방은 젖선이 있는 곳이라면 어디서든지 생겨날 수 있는데, 젖선은 겨드랑이와 허벅지를 포함한 우리 몸 전신에 걸쳐 고루 퍼져있다.


7. 대변을 토하는 것 

아무리 비위가 좋은 사람일지라도 대변과 구토에 관해서는 평정심을 유지하기 쉽지 않을 정도로 이 두 가지는 역겹기 그지 없는 신체 현상이다. 하지만 더 심각한 건 따로 있다. 때로는 인간이 대변을 토해 낼 수도 있다는 사실이다. ‘토분증’이라고 불리는 이 희귀 증상은 위장 활동이 어떤 요인에 의해서 방해를 받게 되면 발생한다. 방해 요인으로 인해 위장의 근육이 수축해서 입으로 대변을 토하게 되는 것이다.


8. 귀지와 겨땀의 상관 관계

젖은 귀지와 마른 귀지 모두 지극히 정상이다. 둘은 단순히 유전에 의한 차이일 뿐이다. 그러나 만약 선택권이 주어진다면 젖은 귀지보다는 마른 귀지를 택하는 것이 좋을 것이다. 왜냐하면 젖은 귀지를 가진 사람들이 보통 겨드랑이에 땀이 더 많이 나기 때문이다. 이런 이유에서 보통은 젖은 귀지를 가진 사람의 겨드랑이가 상대적으로 더 냄새가 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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