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락 중인 비행기 속 죽음 앞두고 ‘프러포즈’한 남성

2017년 10월 27일

추락 중인 비행기 속 죽음 앞두고'프러포즈'한 남성

죽음이 다가오는 순간 남성은 여자친구에게 프로포즈를 했다.

지난 22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추락하는 비행기 안에서 여자친구에게 프로포즈한 남성 크리스 제인(Chris Jeanes)에 대하여 보도했다.

영국 런던에서 변호사로 일하는 크리스는 여자친구인 케이시 킨칠라(Casey Kinchella)에게 해줄 로맨틱한 프로포즈를 계획하고 있었다.

추락 중인 비행기 속 죽음 앞두고'프러포즈'한 남성

발리에서 프로포즈 하기로 결정한 크리스는 지난 16일 케이시와 함께 인도네시아행 에어아이사 항공편 ‘QZ535’에 탑승했다.

하지만 비행기는 이륙한지 25분 만에 공중에서 6km를 추락하듯 급하강하기 시작했다. 비행기에서 산소마스크가 떨어지기 시작했고 승객들은 소리를 지르는 등 극도의 공포감에 빠져들었다.

죽음의 공포를 느낀 승객들은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문자를 보내는 등 패닉에 빠져 있었다.

추락 중인 비행기 속 죽음 앞두고'프러포즈'한 남성

그때 크리스는 케이스의 손을 잡았고 “나랑 결혼해줄래?”라고 물었다.

발리에서의 로맨틱한 프로포즈는 아니었지만, 삶과 죽음의 갈림길에서 건넨 진심어린 고백에 케이시는 프로포즈를 수락했다.

다행히 비행기는 무사히 착륙했고 크리스는 다시한번 케이시에게 프로포즈해 두 사람은 서로의 진심을 확인하며 결혼을 약속했다.

추락 중인 비행기 속 죽음 앞두고'프러포즈'한 남성

한편, 에어아시아는 지난 6월에도 폭발음과 진동 때문에 비행기가 회항하는 소동이 있었는데 4개월 만에 이런 일이 또다시 발생하면서 논란이 되고 있다.

온라인 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사진 = dailymail

★ 놓치면 후회할 인기기사!

단발머리로 변신한 설리가 공개한 ‘노브라’ 셀카 (사진4장)

관계 전후 ‘절대’ 하지 말아야 할 3가지

최악의 살인공장 731부대원이 먹은 호화로운 식사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