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봐도 헛웃음 터지는 ‘박근혜-최순실’ 사건 6

2017년 10월 25일

다시 봐도 헛웃음 터지는'박근혜-최순실' 사건 6 다시 봐도 헛웃음 터지는'박근혜-최순실' 사건 6

벌써 1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다.

지금으로부터 1년 전인, 지난 2016년 10월 24일 최순실-박근혜 게이트가 세상에 알려졌다. 이 날 밤, JTBC는 최순실의 태블릿PC를 보도했다. 이는 국정농단 파문의 단초가 됐다.

그저 소문으로만 돌던 ‘비선실세’ 최순실의 정체는 이때부터 하나둘씩 밝혀지기 시작했고 분노에 찬 국민들은 촛불을 들고 거리에 나와 박근혜 전 대통령의 하야, 퇴진을 요구하기에 이르렀다.

그리고 지난 3월 박근혜 대통령은 ‘박 전 대통령’이 되었다. 헌법재판소가 헌정 사상 처음으로 대통령 탄핵안을 인용한 것.

다시 봐도 헛웃음 터지는'박근혜-최순실' 사건 6

국민들의 실망과 분노를 일으킨 ‘최순실-박근혜’ 게이트의 황당 甲 사건을 모아봤다.

1. “온 우주의 기운을 모아서…” 그녀의 샤머니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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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방낭은 오행론에 입각해 청·황·적·백·흑색의 오색 비단을 모아 만든 주머니로, 박근혜 대통령이 2013년 취임식 ‘희망이 열리는 나무’ 제막식에서 오방낭을 여는 행사를 한 바 있다.

최근 최순실 씨의 것으로 추정되는 태블릿 PC에서 오방낭 사진이 발견돼 박 대통령의 취임식에 최 씨가 개입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이후 각종 드라마 및 예능에서 박근혜의 발언이 패러디되기도 했다.

2. “근혜 미모는 내 담당”, 최순실의 청와대 보톡스 원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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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순실은 정기적으로 청와대에 출입, 박근혜 대통령에게 피부과 시술을 해줬다는 주장이 제기되기도 했다. 일명 ‘연예인 보톡스’ 시술이라고.

고발뉴스 보도에 따르면 “최순실이 6개월에 한 번 가량 정기적으로 의사를 대동하고 청와대에 들어갔으며 박근혜 대통령에게 일명 ‘연예인 보톡스’ 시술을 해줬다”라고 최순실 최측근의 이야기를 전했다.

3. 박근혜=길라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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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드라마를 애정한다는 박근혜는 SBS 드라마 ‘시크릿 가든’ 여주인공 이름인 ‘길라임(하지원)’을 가명으로 차움의원의 VIP 시설을 이용한 것이 알려져 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실제로 그는 과거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배우 현빈(길라임의 상대역)을 좋아한다고 밝힌 적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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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최순실 대역설.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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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월 검찰 출두 당시 구치소로 이송되는 최순실의 모습을 두고 구속된 최순실이 진짜 최순실이 아니라는, 이야기가 확산됐다.

온라인에서는 최순실이 검찰에 소환된 당시만 해도 탈모와 쌍커풀에 주름 등이 많이 보였지만 새벽 조사를 마치고 구치소로 향하는 사진에는 쌍커풀 라인이 한개이고 머리 숱이 많이 보인다며 대역을 쓴 것이 아니냐는 이야기가 떠돌았다.

5. 세월호 7시간, 박근혜는 무엇을 했을까

– 세월호 참사 당일과 전날의 박근혜 대통령 얼굴 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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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국회에서 열린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진상 규명 국정조사에서 박영선 의원은 2014년 4월 15일과 16일 사진을 각각 준비했다.

참사 당일인 16일, 오후임에도 불구하고 박 대통령의 얼굴이 부어있는 것으로 미루어 보아 ‘작은 바늘’로 주사를 맞은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계속 제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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