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50마리를 담뱃불로 지지고 잔인하게 살해한 남고생들

2017년 10월 26일

강아지 50마리를 담뱃불로 지지고 잔인하게 살해한 남고생들

최근 유명 한식당 대표가 슈퍼주니어 최시원의 반려견에게 물린 후 사망한 소식이 논란이 되고 있는 가운데, 다른 매체에서도 반려견에게 공격을 받은 여러 사건들이 보도되고 있다.

많은 사람들이 반려동물에 대한 규제를 강화해야 한다는 목소리를 높이고 있는 가운데 동물보호단체를 비롯한 동물 애호가들은 이런 사건들로 인해서 ‘동물 혐오’가 생길 것을 우려하고 있다.

이들은 반려동물에게 공격당해 목숨을 잃거나 사망한 사건의 경우 동물 책임이 아닌 동물 관리를 소홀히 한 주인에게 있다고 주장한다.

이와 관련하여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지난해 10월에 방영된 JTBC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 속 사건이 누리꾼들에게 재조명되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는 동물들을 상습적으로 학대하고 끔찍하게 살해한 남고생들의 사건을 다뤘다.

강아지 50마리를 담뱃불로 지지고 잔인하게 살해한 남고생들

경기도 양주시의 한 공장에서 기르던 반려견 뽀순이는 2010년 12월, 고등학교 2학년이던 남학생 7명에게 끔찍하게 살해당했다.

이들은 몸집이 작은 소형견이었던 뽀순이를 던지고 때릴 뿐 아니라 담뱃불로 지지는 등 잔혹하게 학대했다.

강아지 50마리를 담뱃불로 지지고 잔인하게 살해한 남고생들

학대가 너무 잔인해, 뽀순이는 사체로 발견된 다음날까지 몸에서 피가 떨어졌다고 한다. 뽀순이의 견주 김보경 씨는 “경찰에서도 강아지를 보지 말라고 했다”며 “‘그 친구들이 너무 잔인하다’고 말하며 안 보여주려고 했다”고 전했다.

강아지 50마리를 담뱃불로 지지고 잔인하게 살해한 남고생들

뽀순이는 이미 학대 경험이 있는 유기견이었다. 그런 뽀순이가 남학생들에게 끔찍한 학대로 살해당한 것.

수사 도중 남학생들의 동물 학대 범죄가 한번이 아니라는 것도 밝혀졌다. 이 남학생들은 동네에 있던 강아지를 무려 4~50마리나 학대하고 살해했다고 한다.

게다가 자신보다 약한 학교 친구들에게 동물 학대 장면을 직접 보여주기도 했다.

강아지 50마리를 담뱃불로 지지고 잔인하게 살해한 남고생들

이들은 자신들이 저지른 범죄가 드러나 경찰서에서 조사를 받으면서도 반성하는 태도가 전혀 없었다고 한다.

당시 그들을 지켜봤던 동물보호단체 측은 “남학생들은 낄낄거리면서 약간 장난도 쳤다”며 “상황에 대한 심각성이나 범죄에 대한 잔인성을 느끼지 못했다”고 전했다.

강아지 50마리를 담뱃불로 지지고 잔인하게 살해한 남고생들

한편, 해당 방송에서는 과거 연쇄살인범 강호순과 조성호 등이 동물 학대를 일삼았다는 사례를 거론하며 동물 학대가 사람에게까지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온라인 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사진 = JTBC ‘이규현의 스포트라이트’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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