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비하’로 또 다시 아프리카TV 방송 정지 당한 철구

2017년 10월 26일

'장애인 비하'로 또 다시 아프리카TV 방송 정지 당한 철구

아프리카 BJ 철구가 또다시 방송 정지를 당했다.

최근 아프리카TV에서 BJ 활동하는 철구가 장애인을 비하하는 용어를 사용했다는 이유로 방송 서비스 이용 정지 징계를 받았다.

현자 철구의 아프리카TV 페이지에 접속하게 되면 ‘명예훼손'(장애인 비하)으로 서비스 이용이 정지된 상태라는 문구가 나오며 철구가 방송을 할 수 없는 상태라는 걸 안내하고 있다.

'장애인 비하'로 또 다시 아프리카TV 방송 정지 당한 철구

철구의 팬들은 “지난 방송에서 철구가 게임 ‘배틀 그라운드’ 콘텐츠를 방송하던 중 ‘저능아’라는 단어를 이용해 방송이 정지된 것 같다”고 추측하고 있다.

과거 철구는 ‘배틀 그라운드’ 게임 중 오토바이를 타고 달리는 캐릭터를 보고 ‘저능아’라는 단어를 사용했다. ‘저능아’는 종종 ‘지적 장애인’을 비하하는 용어로 사용되는 단어이기도 하다.

'장애인 비하'로 또 다시 아프리카TV 방송 정지 당한 철구

아프리카 TV 명예훼손 정책에는 신체적, 정신적 장애를 가지고 있는 장애인에게 모욕감을 주거나 비하를 유발하는 발언을 하는 행위를 금지한다는 내용이 담겨있다.

일부 팬들은 철구가 ‘저능아’가 아닌 ‘저능한’이라고 표현했다며 방송 정지가 과한 결정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아직까지 아프리카 TV 측에서는 개인 정보 보호를 이유로 철구의 방송 정지에 대한 사유와 기간을 정확하게 공개하지 않고 있다.

'장애인 비하'로 또 다시 아프리카TV 방송 정지 당한 철구

한편, 철구는 지난해에도 ‘장애인 비하’ 발언을 해 논란이 된 바 있다. 또한 지난 3월에는 “쓰레기 통에 들어가서 거기 냄새를 맡으면서 살고, 평생 방구석에 X칠하면서 결혼도 못하고 매일 기초수급급 받으면서 도시락이나 먹어라”라며 기초수급자 비하 발언을 해 큰 비난을 받기도 했다.

온라인 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사진 = 온라인 커뮤니티, 아프리카 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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