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네스북까지 올랐다는, 세계에서 가장 ‘위험한’ 새

2017년 10월 27일

기네스북까지 올랐다는, 세계에서 가장'위험한' 새

이 놈은 세계에서 3번째로 큰 새인 화식조라고 함.

호주에 사는 새인데 세계에서 가장 위험한 새로 기네스북에 등재되있음.

호주산 치킨 나부랭이가 뭐가 위험하냐고 반문할 수 있는데 지금부터 그 이유에 대해서 알아보겠음.

기네스북까지 올랐다는, 세계에서 가장'위험한' 새

일단 크기.

타조급은 아니지만 그래도 상당히 부담스러운 크기를 가지고 있음.

보통 1.5m에서 1.8m까지 자라고 몸무게도 70kg 전후로 성인 남성이랑 비슷함.

기네스북까지 올랐다는, 세계에서 가장'위험한' 새

문제는 이거임.

이놈들이 가진 발톱인데 사진에서 보다시피 발톱만 12cm에 육박함.

화식조가 공격하는 방식은 뛰어올라서 이 발로 상대를 걷어 차는 거임.

오죽하면 이 발톱때문에 배를 걷어차이면 배가 갈라진다는 설이 있을 정도. (물론 과장임)

기네스북까지 올랐다는, 세계에서 가장'위험한' 새

하지만 위력적인 발차기인건 변함 없는것이…

실제로 16세 소년이 동생이랑 화식조를 몽둥이로 때리다가 빡친 화식조의 카운터에 맞고 목에 상처를 입어 사망한 사례가 있고.

사람이 직접적으로 배를 가격당한 사례는 없지만 1995년에 개 한마리가 복부를 차인 적이 있는데 배는 안갈라지고 멍만 심하게 들었다고 함.

다만 내장파열로 죽었을 뿐.

이외에도 동물보호기관 종사자들의 인터뷰 영상들을 보면 방심하다가 이놈 발차기에 참교육 당하는 사례들이 번번한거 같음.

기네스북까지 올랐다는, 세계에서 가장'위험한' 새

다행인건 이 새가 공격적인 새는 아님.

평소에는 얌전하고 심지어 사람을 무서워해서 근처로 가면 피한다고 함.

단 예외가 있음.

짝짓기철 수컷이랑 새끼를 보호하는 암컷임. 말그대로 전자는 발정났고 후자는 초예민모드라서 그냥 근처만 가도 사정없이 달려든다고 함.

(예외일 때 건들면 이렇게 됨)

기네스북까지 올랐다는, 세계에서 가장'위험한' 새

어쨋든 전문가들에 의하면 위험한 새임은 변함이 없고 실제로 호주에서는 화식조 주의 라는 표지판 까지 있을 정도임.

천적도 거의 없다고 함.

기네스북까지 올랐다는, 세계에서 가장'위험한' 새

선빵만 안치면 안전한 새이니 혹시라도 보게 되면 피해가는 것을 추천.

단 이놈한테 찍혔을 경우 무사귀환을 바라면 안됨.

이놈들 시속 50km로 뛰고 왠만한 울타리는 다 점프로 뛰어넘으며 수영도 잘함.

온라인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 놓치면 후회할 인기기사!

요즘 유행하는 ‘동영상 더빙’ 어플 함부로 쓰면 안 되는 이유

손톱 주위의 살을 물어뜯는 습관이 불러올 수 있는 무서운 결과

“3년 만난 약혼녀에게 큰 문신이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