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영화 ‘브리짓 존스의 일기’ 화면 캡처

최근 미국 공중보건저널(American journal of Public Health)에 실린 연구에서 ‘이미 살이 한번 찐 성인은 다시 정상체중으로 돌아갈 확률이 극히 낮다’는 충격적인 결과가 나왔습니다.

한마디로 한번 살찐 사람에게는 ‘체중감량’이 굉장히 어렵다는 건데요.

영국에서 살찐 사람 176,000명을 대상으로 2004년부터 2014년까지 시행한 이 연구에 따르면 이 기간에 정상 체질량(normal body mass index)로 돌아간 남성은 201명 중 1명이고, 여성은 124명 중 1명이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그들의 몸무게의 5%가량은 쉽게 감량하지만 이 중 78%의 사람들은 5년 안에 다시 예전의 몸무게로 돌아왔다는 것.

또한 체중감량을 조금이라도 한 사람의 절반가량이 2년 안에 안타깝게도 다시 예전 몸무게로 돌아왔습니다.

살을 빼는 것도 어렵지만 ‘유지하는 것’은 이보다 훨씬 어렵다는 것을 증명한 연구결과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