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인을 해주는 심부름센터가 있다?
지난 2012년 11월 SBS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청부 폭력의 실태와 관리, 감독의 허점을 점검했다.
제작진이 직접 중국으로 가 잠입 취재한 결과 제작진에서 접촉한 심부름 센터 중 절반이 청부 폭력이 가능하다고 응답했으며, 그 중에서는 청부살인도 가능하다고 대답한 곳도 있었다.
또한 폭력, 상해의 경우 부위와 상해 정도에 따른 구체적인 가격 리스트까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제작진에 따르면 관계 당국은 이런 문제점들을 전혀 인식하지 못하고 있다. 관할 지자체, 정부 부처 어디에도 담당 부서를 찾을 수 없었는데, 현재 심부름 센터는 ‘기타 서비스업’으로 분류돼 관할 세무서에서 사업자 등록만 하면 시설 규정이나 허가 없이 누구나 영업이 가능하다.
방송 내용을 접한 누리꾼들은 “소름이다…” “실제로 저런 일 하는 사람이 있다니” “몇천 몇억에 한사람의 목숨 인생이 왔다갔다 하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온라인 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영화 ‘신세계’ 캡쳐, 온라인 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