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 기다린다”며 강제로 열차 출발 막은 여성 (동영상)

2018년 1월 19일

열차에 거의 도착하였을 때 눈 앞에서 열차 문이 닫히는 경험은 다들 한번쯤은 겪어보았을 것이다.

보통은 그런 경우에 그냥 스스로에게 분풀이를 하고 말지만, 온라인 미디어 월드오브버즈(World of Buzz)에서 소개된 중국의 한 여성은 늦게 오는 남편이 열차에 탑승할 수 있도록 엄청난 사투를 벌여 화재가 되고 있다.

“남편 기다린다”며 강제로 열차 출발 막은 여성 (동영상)

루오 하일리라는 이름의 이 여성은 허페이에서 광저우로 가는 고속열차가 출발하는 것을 막으려 노력했다. 그녀는 물리적으로 문이 닫히는 것을 막으려고 문 사이에서 버티며 서있는 끈질김을 보였다.

“남편 기다린다”며 강제로 열차 출발 막은 여성 (동영상)

중국의 SNS에 급속히 퍼진 이 영상에서는 열차 직원이 여성을 밀어내려 하자 “내 남편이 매표소에 있다. 남편이 와야지만 비키겠다”고 거듭해 말하며 안간힘을 써서 자리를 옮기지 않았다.

“남편 기다린다”며 강제로 열차 출발 막은 여성 (동영상)

해당 여성의 가족은 역을 잘못 찾아 늦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논쟁은 5분 정도 지속되었지만, 열차 직원들은 그녀가 범죄를 저지르고 있다고 설명해도 그녀를 막을 수 없었고, 결국 그녀의 가족은 탑승한 것으로 알려졌다.

“남편 기다린다”며 강제로 열차 출발 막은 여성 (동영상)

하지만 허페이의 초등학교 교사인 루오는 명백한 범죄를 저질렀기에 사건의 수사를 받고 있다. 중국의 법에 따르면 그녀는 2000위안(약 33만원)의 벌금을 물게 된다.

온라인이슈팀<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사진=World of Buzz, 영상= YouTub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