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천명의 여성들을 제치고 미인대회 결승에 오른 ‘남성’

2018년 2월 7일

4천명의 여성들을 제치고 미인대회 결승에 오른 ‘남성’

카자흐스탄의 한 미인대회의 결승자가 자신이 실은 남자임을 고백하는 놀라운 사건이 벌여졌다.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에 의하면 일라이 다길레브(22)는 ‘알리나 알리에바‘라는 예명으로 모두를 속이고 4천명의 지원자들을 이겨 결승에 오르게 되었다.

4천명의 여성들을 제치고 미인대회 결승에 오른 ‘남성’

다길레브는 “나와 친구들은 ‘미’에 대한 논쟁을 벌이다가 내가 미인 대회에 나가야겠다는 생각이 들게 되었다.

많은 젊은 여성들이 똑같은 화장과 똑같은 스타일을 한다. 그러고서는 유행을 따르면 아름다워 보인다고 스스로들 생각하는데 나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고 전했다.

4천명의 여성들을 제치고 미인대회 결승에 오른 ‘남성’

결승까지 진출하게 된 다길레브는 사실을 토로해야겠다는 필요성을 느끼고 진실을 밝혀 모두를 놀라게 하였다.

4천명의 여성들을 제치고 미인대회 결승에 오른 ‘남성’

그의 고백으로 그는 결승에서 제외되었다.

4천명의 여성들을 제치고 미인대회 결승에 오른 ‘남성’

한편, 작년 러시아에서는 안드리 나고니(20)라는 한 남학생이 속옷 화보를 찍어 대회에서 우승하였다.

4천명의 여성들을 제치고 미인대회 결승에 오른 ‘남성’

나고니는 여자친구의 속옷과 화장품을 빌려 이러한 사진을 찍은 것이다.

하지만 그 또한 남성임이 밝혀지자 대회에서 얻었던 타이틀과 상금은 모두 회수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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