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번 보면 절대 잊을 수 없는 ‘방사능 오염된’ 체르노빌의 현재 모습

2018년 2월 9일

한번 보면 절대 잊을 수 없는'방사능 오염된' 체르노빌의 현재 모습

오싹하면서도 가슴을 아프게 하는 체르노빌 방사능 오염지역의 사진이 공개되며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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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에 의하면 적외선 사진 전문가인 블라디미르 미구틴은 체르노빌 원자력발전소에서 일했던 수천 명의 사람들이 거주했던 우크라이나의 프리피야티를 방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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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가사키와 히로시마 원자폭탄의 100배가 넘는 양의 방사능을 방출했던 체르노빌 사건 이후 프리피야티는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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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 이후 사람들은 체르노빌에서 멀리 떨어진 곳으로 이주했지만, 동식물은 여전히 그곳에 남아 번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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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구틴은 프리피야티에 이틀간 머물며 야생동물과 버려진 놀이공원 등을 모두 촬영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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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그 곳의 전체적인 분위기를 설명하기는 힘들다. 사고로 모든 곳이 폐허가 되었지만 엄숙한 기분이 들지는 않았다. 반대로 다른 행성에 존재하는 지상낙원에 있는 것 같다는 느낌이 들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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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르노빌 원전을 봉인하기 위해 2016년에 ‘뉴 세이프 컨파인먼트’라는 이름의 덮개가 지어졌다. 기존에 있었던 덮개가 노후화되자 그 위에 새로운 덮개를 지어 방사성 물질을 차단하겠다는 취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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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르노빌 원전 폭발 사고가 있고 난 후 근방 30km에 있는 13만 명이 대피하였다. 이들은 경고를 받고 몇 시간 안에 무조건적으로 대피해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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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과학자들은 이 오염된 지역에서 동식물이 부활해 번식하는 것을 놀랍게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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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피야티의 모든 주민이 대피한 후 사람들은 앞으로 몇 세대 간 이곳에서는 생명이 싹트지 않을 것이라고 예측했다. 하지만 현재 놀랍게도 식물들이 자라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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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야생 말, 여우, 늑대의 수도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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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르노빌 오염지역은 1986년 사고 당시와 비교했을 때 현재 방사능 수치는 현저히 떨어졌기 때문에 방문해도 안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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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에는 체르노빌을 투어하는 관광 상품들이 여럿 있다. 연간 약 만 명의 관광객들이 체르노빌 오염지역을 방문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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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체르노빌과 그 주변은 야생동물들이 보존된 가장 독특한 지역이라고 한다. 늑대, 사슴, 비버, 독수리, 멧돼지, 엘크, 곰 등 수많은 종의 동물들이 목격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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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구틴은 이 곳에 대해 “스토커의 지상낙원”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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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이슈팀<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사진= Daily 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