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사람이 한국 ‘3분카레’를 먹었을 때 반응

2018년 4월 10일

카레의 본고장 인도 사람들은 한국의 3분 카레를 어떻게 생각할까?

지난해 11월 방송된 MBC 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서는 한국에서 21년 째 생활하고 있는 럭키의 인도 친구들이 캠핑을 즐기는 모습이 담겼다.

인도사람이 한국'3분카레'를 먹었을 때 반응

이날 방송에서 럭키와 그의 친구들 비크람, 샤샨프, 카시프는 한국의 바베큐 파티를 즐기면서 뭔가 아쉬어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 모습을 본 럭키는 친구들에게 “카레와 밥도 먹을까?”라고 제안한 후 요리를 준비했다.

인도사람이 한국'3분카레'를 먹었을 때 반응

3분 만에 즉석 밥과 즉석 카레로 요리를 마친 럭키는 친구들에게 한국의 즉석 요리의 맛을 선물했다.

럭키는 카레를 먹으며 “한국 카레는 인도 카레와 완전히 다른 맛이다”라고 설명했고, 카레를 맛 본 친구들은 놀라며 “알루 카레와 비슷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인도사람이 한국'3분카레'를 먹었을 때 반응

3분 카레 맛이 인도 카레와 거의 똑같다는 친구들의 반응에 럭키가 더 당황해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인도사람이 한국'3분카레'를 먹었을 때 반응

럭키의 반응을 본 친구들은 “한국 사람 다 됐네”라며 웃었고, 비크람은 한국 카레에 빠진 카시프에게서 카레를 사수하려 노력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인도인이 똑같다고하는거면 똑같은거지” “이거 너무 웃겼어” “럭키 동공지진 온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인도사람이 한국'3분카레'를 먹었을 때 반응

한편, 이날 방송에서 식사를 마친 럭키와 친구들은 밤하늘을 바라보며 이야기를 나눴다.

비크람은 럭키에게 “네가 한국에게 끌리는 게 뭐야”라며 진지한 질문을 던졌고, 럭키는 “인도와 한국이 서로 좋은 이미지로 남았으면 좋겠다”며 각 나라에 비치는 이미지에 대해 책임감을 느끼는 모습을 보였다.

온라인 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MBC 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