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자가 생방송 중 홀짝홀짝 계속 마시던 ‘음료’의 정체

2018년 4월 10일

‘휴게소 완판녀’ 이영자. 그녀는 마시는 것도 남다르다.

최근 방송을 통해 이영자는 ‘먹신’다운 식견과 음식에 대한 탁월한 표현력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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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그가 방송에서 매니저에게 추천하는 맛집은 곧바로 화제가 되었는데 그가 갖고 있다는 맛집노트를 두고 시청자들은 “그 노트를 출판해야 한다”, “진정한 맛집리스트다”라며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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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실제로 이영자가 고속도로 휴게소 대표 음식으로 선택한 서울 만남의광장의 말죽거리 소고기 국밥과 안성휴게소의 소떡소떡은 방송 직후 엄청난 매출 상승을 기록하며 인기 음식으로 자리매김했다고 제작진은 전했다.

이와 관련해 지난 9일 오후, 생방송으로 진행된 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에 이영자가 전격 출연해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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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자는 “한국도로공사에서 휴게소 담당 팀장님이 감사하다고 연락왔다. 경기가 안 좋았는데 방송 이후 사람들이 소떡소떡, 국밥, 호두과자, 감자 등 휴게소 음식을 사먹어 활기를 찾았다고 했다”고 자랑했다.

또한 ‘보이는 라디오’로 진행된 이날 방송에서 이영자는 ‘절친’ 최화정과 음식 대화를 나누며 종이컵을 들고 계속 무언갈 마셨는데 알고 보니 이는 단순 음료수가 아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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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름 아닌 떡국이었던 것.

이에 이영자는 “회의 시간에 커피를 마시듯 상사와 눈 마주치고 입은 먹는 것”이라면서 “상사 몰래 배를 채워야 한다”고 재치있게 넘겼다.

떡국을 먹으며 방송하는 이영자의 클래스에 청취자들은 감탄을 금치 못했다. 그 옆에 있던 텀블러에도 커피가 아닌 호박죽이 담겨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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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화정은 “이영자가 나름 운동을 열심히 한다. 녹화 하루 전에 철저히 관리한다”고 말했다. 이영자는 “뷔페 가기 전에 열심히 운동한다. 제대로 먹으려고”라며 “우리의 준비물은 고무줄 바지와 스포츠 브래지어”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제주도에 있는 홍진경이 문자 메시지를 보내기도 했다.

그는 “영자 언니가 매니저 팀장님을 좋아하는 것 같다. 사심을 봤다. 목소리에 애교가 있다. 혼자 연애하는 것 같다”고 폭로해 이영자를 멋쩍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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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말에 이영자는 “홍진경은 봄만 되면 병이 도진다”며 기가 차다는 듯 웃었다. 그리고는 “무슨 매니저랑 선을 긋냐. 매니저는 아들 뻘이다”고 해명하며 “제주도라면 중문 근처에 해녀 분들이 만들어 주시는 전복죽을 꼭 먹어라”고 제주 맛집을 추천하기도 했다.

온라인 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사진 = 방송화면 캡처, SBS 보이는 라디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