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벤져스 : 인피니티 워’에서 아이언맨이 죽지 않는 이유 (+촬영 사진)

2018년 4월 16일

약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어벤져스 : 인피니티 워’의 개봉일.

아직까지 이 영화의 스토리에 대한 어떠한 정보도 공개되지 않은 가운데, 어쩌면 아이언맨이 죽지 않고 계속해서 마블 시리즈에 출연할지 모른다는 예상글이 올라왔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아이언맨이 죽지 않을 수도 있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와 큰 화제가 되고 있다.

글에는 ‘어벤져스 : 인피니티 워’의 촬영 현장으로 보이는 사진 두 장에 담겨 있다. 사진 속에는 극중 토니 스타크와 캡틴 아메리카, 앤트맨이 나와있는데 누리꾼은 극 중 토니 스타크가 입고 있는 옷에 주목했다.

'어벤져스 : 인피니티 워'에서 아이언맨이 죽지 않는 이유 (+촬영 사진)

토니 스타크의 옷 오른쪽 어깨 부분에 그려져 있는 문양은 실드(S.H.I.E.L.D) 문양이며, 외국에서 추측하는 것 처럼 아이언맨이 이후 시리즈에서도 쉴드의 국장 혹은 수장으로 계속 출연할 수도 있다는 것이다.

'어벤져스 : 인피니티 워'에서 아이언맨이 죽지 않는 이유 (+촬영 사진)

아이언맨을 연기하는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가 마블과 재계약하지 못하는 이유도 해결된다고.

누리꾼은 쉴드의 수장이 된다면 아이언맨의 비중이 줄어들기 때문에 출연료가 줄어들 것이며,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가 부담스러워하는 액션씬 역시 해결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실제로 마블 원작에서 아이언맨은 쉴드의 사무국장을 맡은 적 있다고.

'어벤져스 : 인피니티 워'에서 아이언맨이 죽지 않는 이유 (+촬영 사진)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캡틴은 아마 죽을듯” “4편이 더 꿀잼일거 같은데 내년까지 어떻게 기다리지” “그런데 아이언맨이 액션찍을 게 있나” “빨리 보고 싶다 문화의날 5천원인데”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어벤져스 : 인피니티 워’ 제작진은 스토리의 스포일러에 대해 굉장히 예민하게 반응하고 있다고 한다.

'어벤져스 : 인피니티 워'에서 아이언맨이 죽지 않는 이유 (+촬영 사진)

비전 역을 맡은 폴 베타니는 지난 8일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배우들이 촬영하지 않은 장면들과 줄거리가 담긴 ‘가짜 대본’을 받았다고 전했다.

그는 “비밀 유지가 이번에는 출연진에게도 해당됐다. 정말 미친 수준이었다. 우리는 가짜 각본을 받았고 그 각본에는 가짜 반전과 촬영하지도 않은 장면들이 담겨 있었다. 감독한테 물어보니 그들은 ‘각본 끝에 있는 거? 그거 촬영 안 해’라고 답하더라”고 말했다.

'어벤져스 : 인피니티 워'에서 아이언맨이 죽지 않는 이유 (+촬영 사진)

스파이더 맨을 연기한 톰 홀랜드 역시 누구와 대결하는지 모른 채 격투씬을 촬영했다고 말하기도 했다.

온라인 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온라인 커뮤니티, 네이버 영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