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유정이 키스신 앞두고 긴장하는 김소현에게 전한 ‘꿀팁’

2018년 4월 27일

배우들에게 ‘첫’ 키스신이란 도통 어려운 일이 아닐 수 없다.

이와 관련해 배우 김유정이 김소현에게 ‘키스신’ 조언을 한 사실이 알려져 눈길을 끌고 있다.

김유정이 키스신 앞두고 긴장하는 김소현에게 전한'꿀팁'

김소현은 지난 2012년 SBS 예능프로그램 ‘강심장’에 출연해 “저의 키스 선생님은 배우 김유정”이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당시 방송에서 김소현은 “김유정이 드라마 ‘보고 싶다’에서 키스신이 있느냐고 물었다”며 운을 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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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키스신을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고 했더니 김유정이 ‘양치질은 많이 할 필요 없다. 양치질은 한 번만 하고 사탕을 먹어’라고 설명했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당시 김유정은 이미 여러 번 ‘뽀뽀신’을 경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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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김소현은 첫 키스신 상대를 밝혔다. 다름 아닌 여진구.

김소현은 “‘보고 싶다’에서 진구 오빠와 뽀뽀신이 있었는데 진구 오빠가 첫 뽀뽀라고 하더라. 나도 첫 뽀뽀였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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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또한 “뽀뽀신을 찍고 진구 오빠를 봤는데 덥다며 표정이 심각하더라. 왜 그러나 했는데 진구 오빠가 ‘소현아 연기를 앞으로 하면 성인이 돼서도 뽀뽀신도 많을 거고 하니까 나랑 첫 뽀뽀를 했다는 것에 대해 서운해 하지 마’라고 했다. 나는 아무 생각도 안 하고 있었는데”라고 덧붙여 패널들을 미소짓게 했다.

김유정과 김소현은 1999년생 동갑내기로 MBC 드라마 ‘해를 품은 달’에 함께 등장했다. 아역배우로 연기생활을 시작했던 두 사람은 2018년 20살 성인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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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김유정의 남다른 키스신에 대해 고백한 배우가 있다. 실제로 김유정의 키스신 상대역이었던 배우 이민호다.

그는 과거 SBS ‘강심장’에 출연해 “김유정과 KBS 2TV ‘구미호 여우누이뎐’에서 사랑하던 사이였다. 극중에서 입맞춤까지 했던 사이였다”고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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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고등학교 2학년생으로 첫 키스신을 경험하게 된 이민호는 긴장된 마음에 전날 키스 영상까지 보면서 만반의 준비를 했다.

긴장한 이민호와 달리 당시 초등학교 5학년생이었던 김유정은 여유로웠다고.

이민호는 “유정이는 이미 키스신 경험이 있어서 나를 리드했다. 카메라 각도 등을 미리 알려주더라”고 당시 상황을 설명해 웃음을 자아냈다.

온라인 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사진 = 김유정-김소현 인스타그램, 방송화면 캡처